한나라당 내일 전당대회…오후 TV 토론

입력 2010.07.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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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의 새 대표를 선출할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오늘 마지막 TV 토론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11명의 당권 도전 후보들이 오늘 오후 KBS에서 열리는 마지막 TV토론회에 참석합니다.

각 후보들은 당의 쇄신과 세대교체, 당 화합 방안 등을 제시하며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까지 공방이 치열했던 여권내 '권력투쟁설'은 대통령이 당사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면서 다소 진정되는 국면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무성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전당대회 점검회의에서 다른 후보에 대한 얘기는 하지 말고 본인의 비전으로 승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막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후보간 연대와 단일화 시도도 치열합니다.

정두언-남경필 후보의 단일화로 친이계 안상수-홍준표 후보는 다른 친이계 후보들과 연대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친박계 후보 4명은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친박 중진 의원들은 후보군 압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6시부터 3개의 여론조사기관에서 일반 국민 각 천명 씩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이 결과를 30%, 내일 전당대회 대의원 투표를 70%로 합산해 새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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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내일 전당대회…오후 TV 토론
    • 입력 2010-07-13 12: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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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의 새 대표를 선출할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오늘 마지막 TV 토론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11명의 당권 도전 후보들이 오늘 오후 KBS에서 열리는 마지막 TV토론회에 참석합니다. 각 후보들은 당의 쇄신과 세대교체, 당 화합 방안 등을 제시하며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까지 공방이 치열했던 여권내 '권력투쟁설'은 대통령이 당사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면서 다소 진정되는 국면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무성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전당대회 점검회의에서 다른 후보에 대한 얘기는 하지 말고 본인의 비전으로 승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막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후보간 연대와 단일화 시도도 치열합니다. 정두언-남경필 후보의 단일화로 친이계 안상수-홍준표 후보는 다른 친이계 후보들과 연대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친박계 후보 4명은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친박 중진 의원들은 후보군 압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6시부터 3개의 여론조사기관에서 일반 국민 각 천명 씩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이 결과를 30%, 내일 전당대회 대의원 투표를 70%로 합산해 새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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