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첫날, 전국서 산발적 시험 거부
입력 2010.07.13 (14:44)
수정 2010.07.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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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인 이른바 일제고사가 치러진 오늘 일부 지역에서 20~30명 단위로 체험학습을 강행하는 등 산발적인 시험거부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학교·학급단위의 시험거부나 일제고사 반대시위 등을 둘러싼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아 대체로 평온한 분위기 속에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전국 만 천여개 학교에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93만여명이 학업성취도평가에 응시했다면서 결시생 현황은 오후 늦게 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제고사가 '전수 시험'으로 10년 만에 부활한 지난 2008년에는 시험을 거부한 학생이 188명이었고, 지난해에는 82명이었습니다.
교과부는 시험 채점이 끝나는대로 오는 9월 중 응시자에게 우수, 보통, 기초, 기초학력미달 등 4등급으로 구분한 성적을 개별 통지하고 오는 11월 하순 학교알리미사이트에 학교별로 올리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지역은 성미산학교에 초등학생 8명을 비롯해 응시대상자 39명이 체험학습을 진행 중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어제 일제고사폐지시민모임 등이 예상한 220여명보다는 체험학습 참가 학생 숫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또 대전·충남에서는 47명이, 광주는 30여명, 전남은 27명, 경북과 대구에서 각각 27명과 18명이 대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대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결석이나 결과(缺課)로 처리하고 이를 유도한 교사도 원칙에 따라 징계 대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학급단위의 시험거부나 일제고사 반대시위 등을 둘러싼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아 대체로 평온한 분위기 속에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전국 만 천여개 학교에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93만여명이 학업성취도평가에 응시했다면서 결시생 현황은 오후 늦게 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제고사가 '전수 시험'으로 10년 만에 부활한 지난 2008년에는 시험을 거부한 학생이 188명이었고, 지난해에는 82명이었습니다.
교과부는 시험 채점이 끝나는대로 오는 9월 중 응시자에게 우수, 보통, 기초, 기초학력미달 등 4등급으로 구분한 성적을 개별 통지하고 오는 11월 하순 학교알리미사이트에 학교별로 올리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지역은 성미산학교에 초등학생 8명을 비롯해 응시대상자 39명이 체험학습을 진행 중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어제 일제고사폐지시민모임 등이 예상한 220여명보다는 체험학습 참가 학생 숫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또 대전·충남에서는 47명이, 광주는 30여명, 전남은 27명, 경북과 대구에서 각각 27명과 18명이 대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대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결석이나 결과(缺課)로 처리하고 이를 유도한 교사도 원칙에 따라 징계 대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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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고사 첫날, 전국서 산발적 시험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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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3 14:44:18
- 수정2010-07-13 17:38:42
전국적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인 이른바 일제고사가 치러진 오늘 일부 지역에서 20~30명 단위로 체험학습을 강행하는 등 산발적인 시험거부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학교·학급단위의 시험거부나 일제고사 반대시위 등을 둘러싼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아 대체로 평온한 분위기 속에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전국 만 천여개 학교에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93만여명이 학업성취도평가에 응시했다면서 결시생 현황은 오후 늦게 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제고사가 '전수 시험'으로 10년 만에 부활한 지난 2008년에는 시험을 거부한 학생이 188명이었고, 지난해에는 82명이었습니다.
교과부는 시험 채점이 끝나는대로 오는 9월 중 응시자에게 우수, 보통, 기초, 기초학력미달 등 4등급으로 구분한 성적을 개별 통지하고 오는 11월 하순 학교알리미사이트에 학교별로 올리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지역은 성미산학교에 초등학생 8명을 비롯해 응시대상자 39명이 체험학습을 진행 중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어제 일제고사폐지시민모임 등이 예상한 220여명보다는 체험학습 참가 학생 숫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또 대전·충남에서는 47명이, 광주는 30여명, 전남은 27명, 경북과 대구에서 각각 27명과 18명이 대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대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결석이나 결과(缺課)로 처리하고 이를 유도한 교사도 원칙에 따라 징계 대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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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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