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류를 위조해 미국 비자 발급을 알선해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전과자가 비자를 발급받도록 하기 위해 판결문까지 조작했습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해 주한 미 대사관에 제출된 재직 증명서와 재학 증명서입니다.
신분을 증명하는 서류들인데 모두 위조된 것입니다.
대부분 유학비자를 받아 미국에 있는 한국 유흥업소에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신청한 서륩니다.
<인터뷰>송경호(서울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한국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미국에 있는 유흥업소에 장기간 취업하기 위해 유학 비자를 신청한 것입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렇게 허위 서류를 만들어 미국 비자 신청을 대행해 준 혐의로 41살 권 모씨를 구속하고, 비자 신청자를 모집한 40살 배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권 씨 등은 비자 신청자의 전과 경력을 없애기 위해 판결문까지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대가로 비자를 신청한 사람들로부터 1인당 5백만 원에서 많게는 9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녹취> 배OO(비자 신청자 모집책): "5백만원 투자해서 가도 애들이 한달에 천만원은 버니까 그런 거 쉽게 생각하고 가죠. 미국 그냥 들어가는 애는 하나도 없어요."
경찰은 이들을 통해 비자를 부정 발급받은 1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이 지난 2005년부터 미국 비자를 신청을 대행해준 35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현지에서 광고를 내고 한국에 있는 비자 신청자를 연결시켜준 모집책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서류를 위조해 미국 비자 발급을 알선해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전과자가 비자를 발급받도록 하기 위해 판결문까지 조작했습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해 주한 미 대사관에 제출된 재직 증명서와 재학 증명서입니다.
신분을 증명하는 서류들인데 모두 위조된 것입니다.
대부분 유학비자를 받아 미국에 있는 한국 유흥업소에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신청한 서륩니다.
<인터뷰>송경호(서울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한국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미국에 있는 유흥업소에 장기간 취업하기 위해 유학 비자를 신청한 것입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렇게 허위 서류를 만들어 미국 비자 신청을 대행해 준 혐의로 41살 권 모씨를 구속하고, 비자 신청자를 모집한 40살 배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권 씨 등은 비자 신청자의 전과 경력을 없애기 위해 판결문까지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대가로 비자를 신청한 사람들로부터 1인당 5백만 원에서 많게는 9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녹취> 배OO(비자 신청자 모집책): "5백만원 투자해서 가도 애들이 한달에 천만원은 버니까 그런 거 쉽게 생각하고 가죠. 미국 그냥 들어가는 애는 하나도 없어요."
경찰은 이들을 통해 비자를 부정 발급받은 1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이 지난 2005년부터 미국 비자를 신청을 대행해준 35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현지에서 광고를 내고 한국에 있는 비자 신청자를 연결시켜준 모집책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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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결문까지 위조’ 미국 비자 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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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4 06:59:34
![](/data/news/2010/07/14/2127742_110.jpg)
<앵커 멘트>
서류를 위조해 미국 비자 발급을 알선해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전과자가 비자를 발급받도록 하기 위해 판결문까지 조작했습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해 주한 미 대사관에 제출된 재직 증명서와 재학 증명서입니다.
신분을 증명하는 서류들인데 모두 위조된 것입니다.
대부분 유학비자를 받아 미국에 있는 한국 유흥업소에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신청한 서륩니다.
<인터뷰>송경호(서울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한국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미국에 있는 유흥업소에 장기간 취업하기 위해 유학 비자를 신청한 것입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렇게 허위 서류를 만들어 미국 비자 신청을 대행해 준 혐의로 41살 권 모씨를 구속하고, 비자 신청자를 모집한 40살 배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권 씨 등은 비자 신청자의 전과 경력을 없애기 위해 판결문까지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대가로 비자를 신청한 사람들로부터 1인당 5백만 원에서 많게는 9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녹취> 배OO(비자 신청자 모집책): "5백만원 투자해서 가도 애들이 한달에 천만원은 버니까 그런 거 쉽게 생각하고 가죠. 미국 그냥 들어가는 애는 하나도 없어요."
경찰은 이들을 통해 비자를 부정 발급받은 1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이 지난 2005년부터 미국 비자를 신청을 대행해준 35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현지에서 광고를 내고 한국에 있는 비자 신청자를 연결시켜준 모집책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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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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