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요금 전쟁 ‘신호탄’

입력 2010.07.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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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무선 인터넷 활용이 급증하고 있는데 SK텔레콤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의 연장인데 본격적인 요금경쟁이 시작된 셈입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은 인터넷 접속입니다.

하루 평균 1시간가량 이용합니다.

문제는 무선 인터넷을 쓸 때 내는 비싼 데이터 요금.

이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지역을 일부러 찾아다니기도 합니다.

SK텔레콤은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휴대전화가 되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대상은 월 5만5천 원 이상 정액요금제 가입자입니다.

또 기존 통신망을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 전화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만원(SK텔레콤 사장) : "고객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무선 통신 서비스의 일대 혁신을 선도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사용자가 4명이상이면 집전화와 초고속인터넷, 그리고 5명이상이면 인터넷TV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가족 결합형 요금제도 내놨습니다

이동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노리고 승부수를 던짐에 따라 다른 통신업계들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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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요금 전쟁 ‘신호탄’
    • 입력 2010-07-15 07: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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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무선 인터넷 활용이 급증하고 있는데 SK텔레콤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의 연장인데 본격적인 요금경쟁이 시작된 셈입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은 인터넷 접속입니다. 하루 평균 1시간가량 이용합니다. 문제는 무선 인터넷을 쓸 때 내는 비싼 데이터 요금. 이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지역을 일부러 찾아다니기도 합니다. SK텔레콤은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휴대전화가 되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대상은 월 5만5천 원 이상 정액요금제 가입자입니다. 또 기존 통신망을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 전화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만원(SK텔레콤 사장) : "고객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무선 통신 서비스의 일대 혁신을 선도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사용자가 4명이상이면 집전화와 초고속인터넷, 그리고 5명이상이면 인터넷TV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가족 결합형 요금제도 내놨습니다 이동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노리고 승부수를 던짐에 따라 다른 통신업계들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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