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다시 북상…오후 제주 시작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5일 목요일 KBS 아침뉴스타임입니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설아 캐스터, 오후부터 비오는 곳이 있죠?

<리포트>

네, 장마전선은 오늘부터 서서히 북상하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주말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밤부터 모레사이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두셔야겠습니다.

장맛비가 오기전 오늘은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전국의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데다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가 높겠는데요.

불쾌지수 80으로 절반이상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이 되겠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안개가 껴있습니다.

아침 한 때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지방에 소나기가 지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내내 구름이 많이 끼겠고, 오후에 기온 상승으로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면 내륙 지방에 다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30도, 청주와 대전, 전주와 광주, 대구가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