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베가’로 아이폰4 도전장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이폰에 맞서기 위해 국산 스마트폰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S 출시에 이어 팬택 계열 휴대전화 브랜드인 스카이는 아이폰4를 겨냥한 차세대 스마트폰 '베가'를 오늘 전격 공개했습니다.

스카이의 3번째 스마트폰인 '베가'는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에 3.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그리고 1GHz(1기가헤르쯔) 프로세서가 탑재돼 아이폰4와 갤럭시S에 못지 않는 사양을 갖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 지상파 DMB 기능과, 500만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는데다 무게는 아이폰4보다 23ｇ 가벼워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가볍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3D 리얼 홈' 기능을 탑재해 앨범과 네온사인,시계,녹음기,날씨 등을 3D 위젯으로 제공해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팬택 박병엽부회장은 베가는 기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르고 가벼우며,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돼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