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유엔사, 대령급 실무회담 개최

입력 2010.07.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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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피격사건을 다루기 위한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와 북한군 판문점 군사대표부의 대령급 실무 접촉이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무접촉은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진행됐습니다.

유엔사측은 군정위 비서장인 커트 테일러 대령이 참석하고 북측에서는 박기용 대좌가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장성급 회담을 앞두고 의제와 장소,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대령급이 협의하는 사전 실무 회담입니다.

유엔사는 장성급 회담이 열리면 민군 합동 조사단의 천안함 조사결과를 설명하고 북측의 해명을 들을 예정입니다.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영관급 실무 접촉을 하자고 북한군 판문점 군사대표부에 제안했고 북한군이 지난 9일 제안을 수용해 실무회담 일시를 통보해 왔습니다.

실무회담은 당초 13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북측이 행정적인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 오늘 열리게 됐습니다.

유엔사와 북한군의 장성급회담은 신뢰구축 방안의 하나로 상호 합의에 따라 지난 98년 6월23일에 처음 열렸고 지금까지 16번 개최됐습니다.

이번 실무접촉에 이어 제17차 장성급 회담이 열리면 지난해 3월 6일 이후 1년 4개월여 만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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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유엔사, 대령급 실무회담 개최
    • 입력 2010-07-15 12:57:02
    뉴스 12
<앵커 멘트> 천안함 피격사건을 다루기 위한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와 북한군 판문점 군사대표부의 대령급 실무 접촉이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무접촉은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진행됐습니다. 유엔사측은 군정위 비서장인 커트 테일러 대령이 참석하고 북측에서는 박기용 대좌가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장성급 회담을 앞두고 의제와 장소,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대령급이 협의하는 사전 실무 회담입니다. 유엔사는 장성급 회담이 열리면 민군 합동 조사단의 천안함 조사결과를 설명하고 북측의 해명을 들을 예정입니다.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영관급 실무 접촉을 하자고 북한군 판문점 군사대표부에 제안했고 북한군이 지난 9일 제안을 수용해 실무회담 일시를 통보해 왔습니다. 실무회담은 당초 13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북측이 행정적인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 오늘 열리게 됐습니다. 유엔사와 북한군의 장성급회담은 신뢰구축 방안의 하나로 상호 합의에 따라 지난 98년 6월23일에 처음 열렸고 지금까지 16번 개최됐습니다. 이번 실무접촉에 이어 제17차 장성급 회담이 열리면 지난해 3월 6일 이후 1년 4개월여 만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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