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에 윤동주 시인의 기념비를 세우려는 일본 시민단체의 요구에 따라 일본 검찰이 지난 1944년에 작성된 윤동주의 판결문을 공개했습니다.
일본의 '시인 윤동주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교토지방 검찰청이 지난 1944년 3월31일자 윤동주의 판결문을 최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4년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일본어로 번역해 펴낸 일본인 시인이 판결문을 열람하고 시집에 옮겨 실었지만 원문을 공개하고 전문 복사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건립위원회는 "앞으로 윤동주와 관계가 있는 송몽규씨의 재판기록 공개도 요청하고, 윤동주와 관련이 있는 자료를 찾아내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시인 윤동주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교토지방 검찰청이 지난 1944년 3월31일자 윤동주의 판결문을 최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4년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일본어로 번역해 펴낸 일본인 시인이 판결문을 열람하고 시집에 옮겨 실었지만 원문을 공개하고 전문 복사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건립위원회는 "앞으로 윤동주와 관계가 있는 송몽규씨의 재판기록 공개도 요청하고, 윤동주와 관련이 있는 자료를 찾아내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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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검찰, 시민단체에 윤동주 판결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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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5 19:37:43
일본 교토에 윤동주 시인의 기념비를 세우려는 일본 시민단체의 요구에 따라 일본 검찰이 지난 1944년에 작성된 윤동주의 판결문을 공개했습니다.
일본의 '시인 윤동주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교토지방 검찰청이 지난 1944년 3월31일자 윤동주의 판결문을 최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4년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일본어로 번역해 펴낸 일본인 시인이 판결문을 열람하고 시집에 옮겨 실었지만 원문을 공개하고 전문 복사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건립위원회는 "앞으로 윤동주와 관계가 있는 송몽규씨의 재판기록 공개도 요청하고, 윤동주와 관련이 있는 자료를 찾아내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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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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