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우로 산사태 잇따라…8명 행방 불명

입력 2010.07.16 (10:54) 수정 2010.07.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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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 중부 지방에서 산사태로 집이 무너져 주민들이 매몰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기후현 야오츠에서 산사태로 목조 2층 주택이 토사에 무너지면서 일가족 3명이 매몰됐습니다.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도 산사태가 나면서 바위와 흙이 주택을 덮쳐 일가족 3명 가운데 1명이 다치고 2명은 실종됐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을 중심으로 매몰자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량의 토사와 나무들에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기후현 가지시에서는 어젯밤 갑작스런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20여 대의 트럭과 승용차가 물에 떠내려가 운전자 등 3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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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폭우로 산사태 잇따라…8명 행방 불명
    • 입력 2010-07-16 10:54:21
    • 수정2010-07-16 13:38:41
    국제
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 중부 지방에서 산사태로 집이 무너져 주민들이 매몰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기후현 야오츠에서 산사태로 목조 2층 주택이 토사에 무너지면서 일가족 3명이 매몰됐습니다.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도 산사태가 나면서 바위와 흙이 주택을 덮쳐 일가족 3명 가운데 1명이 다치고 2명은 실종됐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을 중심으로 매몰자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량의 토사와 나무들에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기후현 가지시에서는 어젯밤 갑작스런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20여 대의 트럭과 승용차가 물에 떠내려가 운전자 등 3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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