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심리전 준비 끝…시기 미정”

국방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과 11개 종류의 심리 전단 등 심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안보강사 대상 천안함 조사결과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류제승 국방부 정책기획관은 대북 확성기는 11개소에 설치했으며 G-20 정상회의와 북한의 반응, 남북 관계 상황 등을 고려해 방송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 기획관은 또 심리 전단 살포는 6개 작전 기지에서 준비를 완료했으며 11개 종류 123만 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천안함 피격사건에 따른 군사적 조치의 일환으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즉 PSI의 역내 해상차단훈련을 오는 10월 13일부터 이틀 간 부산항 인근 해역에서 미국,일본,호주,싱가포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