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 집중호우…피해 잇따라

입력 2010.07.16 (13:37) 수정 2010.07.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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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남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경남 함안군 산인역 부근 경전선 철로 지반 30여 미터가 불어난 강물에 유실돼 경전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또 창원시에선 시간당 80밀리가 넘는 국지성 집중 호우로 지하차도와 공단 도로 등이 침수됐고, 창원시 북면과 함안군 법수면에서는 농지 수십만 제곱미터가 침수됐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오전부터 모든 탐방로의 입산을 통제했고 남강댐은 수위조절을 위해 초당 4백 톤씩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전남 여수지역에서는 도심 도로가 일부 침수돼 출퇴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여수공항에서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 3편이 결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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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에 집중호우…피해 잇따라
    • 입력 2010-07-16 13:37:47
    • 수정2010-07-16 13:59:42
    사회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남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경남 함안군 산인역 부근 경전선 철로 지반 30여 미터가 불어난 강물에 유실돼 경전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또 창원시에선 시간당 80밀리가 넘는 국지성 집중 호우로 지하차도와 공단 도로 등이 침수됐고, 창원시 북면과 함안군 법수면에서는 농지 수십만 제곱미터가 침수됐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오전부터 모든 탐방로의 입산을 통제했고 남강댐은 수위조절을 위해 초당 4백 톤씩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전남 여수지역에서는 도심 도로가 일부 침수돼 출퇴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여수공항에서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 3편이 결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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