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이 일제고사 정답 알려줘 논란

입력 2010.07.16 (15:28) 수정 2010.07.16 (1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3일과 14일에 치러진 '국가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충북 제천의 한 초등학교 교감이 학생들에게 답을 알려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교육청은 모 초등학교에서 시험 감독을 하던 김모 교감과 일부 교사가 학생들에게 서너 문제의 답을 알려줬다는 신고가 들어와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교사들은,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보라고 조언을 해 준 적은 있지만, 정답을 알려주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북 교육청은 문제가 된 학교를 방문 조사한 결과 답을 알려줬다는 의혹을 받은 한 교사는 "전혀 해당 없는 사항"이라면서 부인하는 등 뚜렷한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사실 관계를 더 조사한 뒤 감사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감이 일제고사 정답 알려줘 논란
    • 입력 2010-07-16 15:28:59
    • 수정2010-07-16 18:55:10
    사회
지난 13일과 14일에 치러진 '국가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충북 제천의 한 초등학교 교감이 학생들에게 답을 알려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교육청은 모 초등학교에서 시험 감독을 하던 김모 교감과 일부 교사가 학생들에게 서너 문제의 답을 알려줬다는 신고가 들어와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교사들은,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보라고 조언을 해 준 적은 있지만, 정답을 알려주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북 교육청은 문제가 된 학교를 방문 조사한 결과 답을 알려줬다는 의혹을 받은 한 교사는 "전혀 해당 없는 사항"이라면서 부인하는 등 뚜렷한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사실 관계를 더 조사한 뒤 감사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