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교체로 젊어진 청와대 참모진

입력 2010.07.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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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 신임 참모들이 어제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떠나는 수석들은 지난 2년여간의 소회를 밝히면서 나가서도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태희 신임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3기 참모진이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수석들 대부분이 50대 초중반으로 청와대의 세대 교체 분위기가 확연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는 어려운 자리라면서 모두가 마지막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정길 전 대통령 실장은 이임식에서 "어떻게 해서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고통받는 사람들이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을 담당했던 박재완 전 국정기획수석은 '대과를 남기고 가게 돼 죄송하다, 역사의 죄인'이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박형준 전 정무수석은 이명박 정부는 꼭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고 이동관 전 홍보수석은 이제 저잣거리 민심의 바다에서 바깥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전달할 것이라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수석비서관 개편에 이어 다음주 비서관 인사를 단행하고 3기 참모진 체제를 완성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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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 교체로 젊어진 청와대 참모진
    • 입력 2010-07-17 07: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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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 신임 참모들이 어제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떠나는 수석들은 지난 2년여간의 소회를 밝히면서 나가서도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태희 신임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3기 참모진이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수석들 대부분이 50대 초중반으로 청와대의 세대 교체 분위기가 확연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는 어려운 자리라면서 모두가 마지막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정길 전 대통령 실장은 이임식에서 "어떻게 해서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고통받는 사람들이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을 담당했던 박재완 전 국정기획수석은 '대과를 남기고 가게 돼 죄송하다, 역사의 죄인'이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박형준 전 정무수석은 이명박 정부는 꼭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고 이동관 전 홍보수석은 이제 저잣거리 민심의 바다에서 바깥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전달할 것이라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수석비서관 개편에 이어 다음주 비서관 인사를 단행하고 3기 참모진 체제를 완성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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