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육아지원 서비스 받으세요”

입력 2010.07.17 (07:53) 수정 2010.07.17 (08: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린 영아를 둔 맞벌이 부부들은 평소 아이들의 노는 방식과 상태를 잘 몰라 주말이나 휴일이 돼도 함께 놀아주기가 쉽

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일부 자치구에선 보육전문가를 둔 육아지원센터를 만들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엄마와 함께 산책을 하다 주어온 풀을 가지고 놀면서 자연을 배우는 기회를 갖습니다.



테라스 한 켠에 마련된 물통에서 물감으로 손도장 찍기 놀이를 하며 감수성을 키워 나갑니다.



통폐합된 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새로 만든 육아지원센터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류지호(서울시 일원동) : "특별히 먼 야외에 나가지 않아도 가까이 와서 시간도 가족들하고 보낼 수 있고..."



맞벌이를 하느라 평소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이 없고 방법도 잘 모르는 새내기 부모들이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세미(보육전문가) : "엄마랑 아이들이 재료를 마음껏 탐색하고 그걸 갖고 놀이 할 수 있도록 옆에서 가르쳐.드리고 있어요. 보육전문요원이 같이 앉아 있기 때문에 어머님들 어려운 면 토로하시는 부분 상담도 해 드리고..."



싫증내기 쉬운 장난감도 무료로 대여해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주고 시간제로 아이들을 돌봐주는 보육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신연희(강남구청장) : "신세대 엄마 아빠들이 아이 키우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육아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는 이런 장소가 필요하다."



강남구는 통폐합된 동사무소나 학교의 빈 교실 등을 활용해 현재 5곳인 육아지원센터를 계속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맞벌이 부부 육아지원 서비스 받으세요”
    • 입력 2010-07-17 07:53:26
    • 수정2010-07-17 08:30:08
    뉴스광장
<앵커 멘트>

어린 영아를 둔 맞벌이 부부들은 평소 아이들의 노는 방식과 상태를 잘 몰라 주말이나 휴일이 돼도 함께 놀아주기가 쉽
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일부 자치구에선 보육전문가를 둔 육아지원센터를 만들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엄마와 함께 산책을 하다 주어온 풀을 가지고 놀면서 자연을 배우는 기회를 갖습니다.

테라스 한 켠에 마련된 물통에서 물감으로 손도장 찍기 놀이를 하며 감수성을 키워 나갑니다.

통폐합된 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새로 만든 육아지원센터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류지호(서울시 일원동) : "특별히 먼 야외에 나가지 않아도 가까이 와서 시간도 가족들하고 보낼 수 있고..."

맞벌이를 하느라 평소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이 없고 방법도 잘 모르는 새내기 부모들이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세미(보육전문가) : "엄마랑 아이들이 재료를 마음껏 탐색하고 그걸 갖고 놀이 할 수 있도록 옆에서 가르쳐.드리고 있어요. 보육전문요원이 같이 앉아 있기 때문에 어머님들 어려운 면 토로하시는 부분 상담도 해 드리고..."

싫증내기 쉬운 장난감도 무료로 대여해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주고 시간제로 아이들을 돌봐주는 보육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신연희(강남구청장) : "신세대 엄마 아빠들이 아이 키우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육아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는 이런 장소가 필요하다."

강남구는 통폐합된 동사무소나 학교의 빈 교실 등을 활용해 현재 5곳인 육아지원센터를 계속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