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재보궐 선거 열흘 앞두고 여야의 선거전략이 아주 대조적입니다.
지역 일꾼론 내세운 한나라당은 중앙당 지원을 자제했고, 정권 심판론 앞세운 민주당은 지도부가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은평을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와 민주당 장상 후보.
이 후보는 나홀로 선거운동을 이어갔지만, 장 후보는 정세균 대표가 함께 유세를 펼쳤습니다.
한나라당은 다른 곳에서도 중앙당의 선거 지원을 최소한으로 자제했습니다.
휴일을 맞아서도 후보 측 요청을 받은 나경원 최고위원만이 천안을 찾아 지원 유세를 했습니다.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라면서 야당의 정권심판론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최고위원) : "이곳 천안의 발전을 위해서 특별법 만들고, 천안의 발전을 위해서 예산 팍팍 끌어오겠습니다, 여러분!!!"
반면, 민주당은 당지도부가 대거 나서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서울 은평과 인천, 충남 천안 등 전략 지역을 차례로 도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에 이어 또 한 번 현 정부를 심판해 달라며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민주당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당선시키시면 그것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대한 확실한 레드카드가 될 것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대표 등 지도부가 충남 천안에 총출동해 지지 기반 수성에 주력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재보궐 선거 열흘 앞두고 여야의 선거전략이 아주 대조적입니다.
지역 일꾼론 내세운 한나라당은 중앙당 지원을 자제했고, 정권 심판론 앞세운 민주당은 지도부가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은평을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와 민주당 장상 후보.
이 후보는 나홀로 선거운동을 이어갔지만, 장 후보는 정세균 대표가 함께 유세를 펼쳤습니다.
한나라당은 다른 곳에서도 중앙당의 선거 지원을 최소한으로 자제했습니다.
휴일을 맞아서도 후보 측 요청을 받은 나경원 최고위원만이 천안을 찾아 지원 유세를 했습니다.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라면서 야당의 정권심판론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최고위원) : "이곳 천안의 발전을 위해서 특별법 만들고, 천안의 발전을 위해서 예산 팍팍 끌어오겠습니다, 여러분!!!"
반면, 민주당은 당지도부가 대거 나서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서울 은평과 인천, 충남 천안 등 전략 지역을 차례로 도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에 이어 또 한 번 현 정부를 심판해 달라며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민주당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당선시키시면 그것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대한 확실한 레드카드가 될 것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대표 등 지도부가 충남 천안에 총출동해 지지 기반 수성에 주력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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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8 재보선, ‘지역일꾼론’ vs ‘심판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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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8 21:44:54
<앵커 멘트>
재보궐 선거 열흘 앞두고 여야의 선거전략이 아주 대조적입니다.
지역 일꾼론 내세운 한나라당은 중앙당 지원을 자제했고, 정권 심판론 앞세운 민주당은 지도부가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은평을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와 민주당 장상 후보.
이 후보는 나홀로 선거운동을 이어갔지만, 장 후보는 정세균 대표가 함께 유세를 펼쳤습니다.
한나라당은 다른 곳에서도 중앙당의 선거 지원을 최소한으로 자제했습니다.
휴일을 맞아서도 후보 측 요청을 받은 나경원 최고위원만이 천안을 찾아 지원 유세를 했습니다.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라면서 야당의 정권심판론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최고위원) : "이곳 천안의 발전을 위해서 특별법 만들고, 천안의 발전을 위해서 예산 팍팍 끌어오겠습니다, 여러분!!!"
반면, 민주당은 당지도부가 대거 나서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서울 은평과 인천, 충남 천안 등 전략 지역을 차례로 도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에 이어 또 한 번 현 정부를 심판해 달라며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민주당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당선시키시면 그것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대한 확실한 레드카드가 될 것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대표 등 지도부가 충남 천안에 총출동해 지지 기반 수성에 주력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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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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