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재보선 D-9, 여야 ‘표심잡기’ 총력

입력 2010.07.19 (06:30) 수정 2010.07.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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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주말과 휴일, 각각 '지역 일꾼론'과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친 데 이어, 오늘도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 맞은 주말.

최대 격전지인 서울 은평을에서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는 중앙당의 지원 유세 없이 나홀로 선거운동을 이어가며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후보) : “각 단위 축구회의 도움으로 사실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이번에 사정이 매우 어려워서..”

민주당 장상 후보는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의 지원 속에 재래시장과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표심잡기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장상(민주당 후보) : “이명박 정권을 6.2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역사적인 일을 해야 합니다”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와 창조한국당 공성경 후보,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도 뉴타운 지역 등을 돌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중앙당의 후보 지원유세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도 각 후보들의 개별 요청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만 맞춤형 지원 유세를 벌일 계획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지도부 총력지원 체제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최고위원-선거대책본부 연석회의를 연 뒤 강원도와 충남 지역을 나눠 돌면서 집중 유세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전통적인 강세지역인 충남 천안 을에서 지지 기반 수성에 주력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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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8 재보선 D-9, 여야 ‘표심잡기’ 총력
    • 입력 2010-07-19 06:30:06
    • 수정2010-07-19 15: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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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주말과 휴일, 각각 '지역 일꾼론'과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친 데 이어, 오늘도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 맞은 주말. 최대 격전지인 서울 은평을에서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는 중앙당의 지원 유세 없이 나홀로 선거운동을 이어가며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후보) : “각 단위 축구회의 도움으로 사실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이번에 사정이 매우 어려워서..” 민주당 장상 후보는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의 지원 속에 재래시장과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표심잡기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녹취> 장상(민주당 후보) : “이명박 정권을 6.2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역사적인 일을 해야 합니다”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와 창조한국당 공성경 후보,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도 뉴타운 지역 등을 돌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중앙당의 후보 지원유세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도 각 후보들의 개별 요청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만 맞춤형 지원 유세를 벌일 계획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지도부 총력지원 체제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최고위원-선거대책본부 연석회의를 연 뒤 강원도와 충남 지역을 나눠 돌면서 집중 유세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전통적인 강세지역인 충남 천안 을에서 지지 기반 수성에 주력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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