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靑 첫 수석회의서 ‘소통’ 강조

입력 2010.07.19 (12:54) 수정 2010.07.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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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 인사개편 이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내부의 소통,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 자체의 소통이 잘 돼야 국민과 청와대도 소통이 잘 될 것이라며 참모진 간 소통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신임 참모진들이 참석한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수석회의도 형식적으로 해서는 안 되고 충분하고 격렬하게 토론한 후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청와대의 역할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일상적 업무에 대한 보고보다는 부처간 협력이 필요한 건에 대해 많이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 결정할 일은 미루지 말고 오늘 결정하라고 지시하고 대통령에 대한 보고도 별도의 시간을 잡느라 허비하지 말고 언제라도 직보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에게 서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라고 당부하고 특히 약자와 서민,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좀더 매진하라고 독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최근 베트남 신부 살해 사건과 관련해 한국에 온 부모를 직접 만나고 싶었지만 그 분들의 비행기 시간 탓에 만날 수 없어 너무 안타까웠다면서 대신 대사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도록 했다고 김희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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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靑 첫 수석회의서 ‘소통’ 강조
    • 입력 2010-07-19 12:54:28
    • 수정2010-07-19 13: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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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 인사개편 이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내부의 소통,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 자체의 소통이 잘 돼야 국민과 청와대도 소통이 잘 될 것이라며 참모진 간 소통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신임 참모진들이 참석한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수석회의도 형식적으로 해서는 안 되고 충분하고 격렬하게 토론한 후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청와대의 역할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일상적 업무에 대한 보고보다는 부처간 협력이 필요한 건에 대해 많이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 결정할 일은 미루지 말고 오늘 결정하라고 지시하고 대통령에 대한 보고도 별도의 시간을 잡느라 허비하지 말고 언제라도 직보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에게 서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라고 당부하고 특히 약자와 서민,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좀더 매진하라고 독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최근 베트남 신부 살해 사건과 관련해 한국에 온 부모를 직접 만나고 싶었지만 그 분들의 비행기 시간 탓에 만날 수 없어 너무 안타까웠다면서 대신 대사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도록 했다고 김희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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