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애인들은 그 동안 그들만을 위한 특수한 옷이 없어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장애인들의 특수성을 고려한 옷들이 드디어 선보였습니다.
장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몸이 불편한 조경희 씨.
대부분 앉아 생활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파는 긴 웃옷은 끌리고 뭉쳐져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때문에 새 옷을 사자마자 일일이 짧게 고쳐 입어야 합니다.
⊙조경희(서울 망원동): 장애인들을 고려한 옷이 전혀 없어요.
비장애인들을 위한 옷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고를 선택의 여지가 없거든요.
⊙기자: 이런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옷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여느 옷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뒷부분에 트임을 넣어서 상반신이 마비된 장애인이라도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휠체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옷은 앉은 모양 그대로입니다.
체형에 맞게 디자인된 만큼 입은 모양도 예쁘고 활동하기 편합니다.
이 옷들은 모두 장애인의상연구소에서 특별 제작한 것입니다.
⊙백병수(서울 풍납동): 움직일 때, 이동할 때 그럴 때 너무나 자유스럽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안 받아서 여러 가지로 좋은 것 같습니다.
⊙김경은(한국 장애인 의상연구소 실장): 불편한 때는 외모가 깨져 가지고 사회생활 하면서 자신감을 잃는다든가 그랬을 때는 좀 소외감이 생기잖아요.
그것은 사회적으로 봤을 때도 굉장히 저희한테는 손해고...
⊙기자: 난생 처음 몸에 꼭 맞는 옷을 입고 무대에 선 날 장애인들은 한껏 멋을 낸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장애인들의 특수성을 고려한 옷들이 드디어 선보였습니다.
장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몸이 불편한 조경희 씨.
대부분 앉아 생활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파는 긴 웃옷은 끌리고 뭉쳐져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때문에 새 옷을 사자마자 일일이 짧게 고쳐 입어야 합니다.
⊙조경희(서울 망원동): 장애인들을 고려한 옷이 전혀 없어요.
비장애인들을 위한 옷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고를 선택의 여지가 없거든요.
⊙기자: 이런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옷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여느 옷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뒷부분에 트임을 넣어서 상반신이 마비된 장애인이라도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휠체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옷은 앉은 모양 그대로입니다.
체형에 맞게 디자인된 만큼 입은 모양도 예쁘고 활동하기 편합니다.
이 옷들은 모두 장애인의상연구소에서 특별 제작한 것입니다.
⊙백병수(서울 풍납동): 움직일 때, 이동할 때 그럴 때 너무나 자유스럽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안 받아서 여러 가지로 좋은 것 같습니다.
⊙김경은(한국 장애인 의상연구소 실장): 불편한 때는 외모가 깨져 가지고 사회생활 하면서 자신감을 잃는다든가 그랬을 때는 좀 소외감이 생기잖아요.
그것은 사회적으로 봤을 때도 굉장히 저희한테는 손해고...
⊙기자: 난생 처음 몸에 꼭 맞는 옷을 입고 무대에 선 날 장애인들은 한껏 멋을 낸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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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몸에 꼭 맞는 옷 제작
-
- 입력 2001-07-06 09:30:00
⊙앵커: 장애인들은 그 동안 그들만을 위한 특수한 옷이 없어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장애인들의 특수성을 고려한 옷들이 드디어 선보였습니다.
장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몸이 불편한 조경희 씨.
대부분 앉아 생활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파는 긴 웃옷은 끌리고 뭉쳐져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때문에 새 옷을 사자마자 일일이 짧게 고쳐 입어야 합니다.
⊙조경희(서울 망원동): 장애인들을 고려한 옷이 전혀 없어요.
비장애인들을 위한 옷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고를 선택의 여지가 없거든요.
⊙기자: 이런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옷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여느 옷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뒷부분에 트임을 넣어서 상반신이 마비된 장애인이라도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휠체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옷은 앉은 모양 그대로입니다.
체형에 맞게 디자인된 만큼 입은 모양도 예쁘고 활동하기 편합니다.
이 옷들은 모두 장애인의상연구소에서 특별 제작한 것입니다.
⊙백병수(서울 풍납동): 움직일 때, 이동할 때 그럴 때 너무나 자유스럽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안 받아서 여러 가지로 좋은 것 같습니다.
⊙김경은(한국 장애인 의상연구소 실장): 불편한 때는 외모가 깨져 가지고 사회생활 하면서 자신감을 잃는다든가 그랬을 때는 좀 소외감이 생기잖아요.
그것은 사회적으로 봤을 때도 굉장히 저희한테는 손해고...
⊙기자: 난생 처음 몸에 꼭 맞는 옷을 입고 무대에 선 날 장애인들은 한껏 멋을 낸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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