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찜통더위 속 보양식은 역시! 닭고기

입력 2010.07.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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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복'답게 무척이나 더운 날이었습니다.

국가대표급 보양식은 역시나 이열치열! '삼계탕'이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1시, 삼계탕 집에 벌써 길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무더위 속 기다림에 지칠만도 한데 발길을 돌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이유림(서울 봉천동):"11시 20분쯤 왔어요 한 45분 정도 기다렸어요"

내부에선 그야말로 이열치열입니다.

남녀노소, 외국인까지 복날 삼계탕 맛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호사카 에마(일본 도쿄):"한방 약재도 들어간 자연적인 음식이라서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주부들은 가족을 위해 직접 닭을 고르러 나왔습니다.

제대로 된 보양식엔 역시 엄마 정성이 필수입니다.

<인터뷰>엄정실(서울 신공덕동):"저녁 시간에 모여서 맛있게... 그게 엄마들 마음이잖아요"

대형마트에선 벌써 지난 주말에 닭고기 매출이 평소 주말보다 최고 4배까지 늘었습니다.

<인터뷰>함명석(롯데마트 축산실장):"(복날이)주말이 껴서 평소보다 저희가 20% 정도 물량 주문도 많이 했습니다."

한 업체 조사 결과, 닭고기는 전복과 장어 등을 제치고 보양식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복날 대표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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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복 찜통더위 속 보양식은 역시! 닭고기
    • 입력 2010-07-19 21: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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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복'답게 무척이나 더운 날이었습니다. 국가대표급 보양식은 역시나 이열치열! '삼계탕'이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1시, 삼계탕 집에 벌써 길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무더위 속 기다림에 지칠만도 한데 발길을 돌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이유림(서울 봉천동):"11시 20분쯤 왔어요 한 45분 정도 기다렸어요" 내부에선 그야말로 이열치열입니다. 남녀노소, 외국인까지 복날 삼계탕 맛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호사카 에마(일본 도쿄):"한방 약재도 들어간 자연적인 음식이라서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주부들은 가족을 위해 직접 닭을 고르러 나왔습니다. 제대로 된 보양식엔 역시 엄마 정성이 필수입니다. <인터뷰>엄정실(서울 신공덕동):"저녁 시간에 모여서 맛있게... 그게 엄마들 마음이잖아요" 대형마트에선 벌써 지난 주말에 닭고기 매출이 평소 주말보다 최고 4배까지 늘었습니다. <인터뷰>함명석(롯데마트 축산실장):"(복날이)주말이 껴서 평소보다 저희가 20% 정도 물량 주문도 많이 했습니다." 한 업체 조사 결과, 닭고기는 전복과 장어 등을 제치고 보양식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복날 대표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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