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열대야…오늘, 전국 곳곳에 비

입력 2010.07.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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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이 계속되면서 사흘째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더위의 기세가 잠시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낮 동안의 뜨거운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로 이어진지 벌써 사흘째.

지난 밤에도 서울을 비롯한 곳곳의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잠들기 힘든 밤이 계속됐습니다.

현재 충북과 영남, 동해안지역엔 폭염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인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남서쪽 해상에서 많은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어 오늘은 잠시 더위를 식힐 비가 내립니다.

현재 남부지방 곳곳에 내리는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오전에 충남과 경기 서해안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후에는 서울을 비롯한 곳곳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대부분지역에 5에서 최고 40mm 가량입니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지역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비구름이 지난 뒤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지만 중부지방은 '대서' 절기인 금요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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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흘째 열대야…오늘, 전국 곳곳에 비
    • 입력 2010-07-21 07: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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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이 계속되면서 사흘째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더위의 기세가 잠시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낮 동안의 뜨거운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로 이어진지 벌써 사흘째. 지난 밤에도 서울을 비롯한 곳곳의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잠들기 힘든 밤이 계속됐습니다. 현재 충북과 영남, 동해안지역엔 폭염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인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남서쪽 해상에서 많은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어 오늘은 잠시 더위를 식힐 비가 내립니다. 현재 남부지방 곳곳에 내리는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오전에 충남과 경기 서해안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후에는 서울을 비롯한 곳곳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대부분지역에 5에서 최고 40mm 가량입니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지역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비구름이 지난 뒤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지만 중부지방은 '대서' 절기인 금요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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