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놀이 갈 때 튜부·보트 ‘인증표시’ 확인하세요!”

<앵커 멘트>

물놀이 갈 때 하나쯤은 챙기게 되는 튜브나 보트, 어떤 기준으로 구입하시나요?

공인기관의 인증표시가 없는 불법제품은 안전에도 문제가 있으니까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나는 물놀이를 위한 어린이들의 필수품~

공기를 불어넣어 사용하는 튜브나 고무보트입니다.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물놀이 용품을 고르는 부모님들은 더 신중해 질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김유정(서울 이촌동) : "안전마크하고, 물에 잘 뜨는지. 박음질 이음새, 그 정도 확인하고 있거든요"

튜브와 보트, 구명조끼, 수영복, 물안경은 먼저 인증표시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공인기관이 인증한 KC 또는 KPS 마크가 없으면 안전시험을 거치지 않은 겁니다.

고무 제품은 강도와 두께가 적정 기준에 못 미칠 경우, 갑작스럽게 터지거나 바람이 새서 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병휘(기술표준원 연구사) : "바람을 불어 넣어보거나 또 몸에 닿는 부분이 마무리가 잘 됐는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기술표준원은 시판 중인 물놀이 용품 가운데 일부 저가 제품의 경우,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