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해 최북단에 위치한 강원도 고성군 '저도 어장'의 조업구역이 지금보다 9배 이상 넓어졌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고기잡이가 이뤄졌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해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 '저도 어장'입니다.
오늘 첫 조업이 이뤄진 수역은 북위 38도 33분 어로한계선 바로 위쪽 지역입니다.
북방한계선에서 불과 1.8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조업구역은 15.6k㎡로 기존보다 9배 넘게 넓어졌습니다.
오늘 처음 확장된 수역에 들어간 어선은 모두 백 여 척으로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조업에 나선 어업인들은 예전보다 많이 넓어진 어장에서 문어와 넙치 등 풍부한 수산물을 잡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해양경찰은 확장된 수역이 북방한계선과 근접한 만큼 어느 때보다 해상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우선 확장된 어장을 3개 구역으로 나눈 뒤 중간구역을 군사 기동통로로 비워두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과열조업에 따른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의 지역별 조업구역을 따로 배정했습니다.
동해 최북단 저도 어장은 오는 11월 말까지 조업이 이뤄지고 내년 4월에 다시 개방됩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동해 최북단에 위치한 강원도 고성군 '저도 어장'의 조업구역이 지금보다 9배 이상 넓어졌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고기잡이가 이뤄졌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해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 '저도 어장'입니다.
오늘 첫 조업이 이뤄진 수역은 북위 38도 33분 어로한계선 바로 위쪽 지역입니다.
북방한계선에서 불과 1.8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조업구역은 15.6k㎡로 기존보다 9배 넘게 넓어졌습니다.
오늘 처음 확장된 수역에 들어간 어선은 모두 백 여 척으로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조업에 나선 어업인들은 예전보다 많이 넓어진 어장에서 문어와 넙치 등 풍부한 수산물을 잡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해양경찰은 확장된 수역이 북방한계선과 근접한 만큼 어느 때보다 해상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우선 확장된 어장을 3개 구역으로 나눈 뒤 중간구역을 군사 기동통로로 비워두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과열조업에 따른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의 지역별 조업구역을 따로 배정했습니다.
동해 최북단 저도 어장은 오는 11월 말까지 조업이 이뤄지고 내년 4월에 다시 개방됩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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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최북단, 긴장 속 ‘조업구역 확대’
-
- 입력 2010-07-21 12:58:42
![](/data/news/2010/07/21/2131584_60.jpg)
<앵커 멘트>
동해 최북단에 위치한 강원도 고성군 '저도 어장'의 조업구역이 지금보다 9배 이상 넓어졌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고기잡이가 이뤄졌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해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 '저도 어장'입니다.
오늘 첫 조업이 이뤄진 수역은 북위 38도 33분 어로한계선 바로 위쪽 지역입니다.
북방한계선에서 불과 1.8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조업구역은 15.6k㎡로 기존보다 9배 넘게 넓어졌습니다.
오늘 처음 확장된 수역에 들어간 어선은 모두 백 여 척으로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조업에 나선 어업인들은 예전보다 많이 넓어진 어장에서 문어와 넙치 등 풍부한 수산물을 잡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해양경찰은 확장된 수역이 북방한계선과 근접한 만큼 어느 때보다 해상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우선 확장된 어장을 3개 구역으로 나눈 뒤 중간구역을 군사 기동통로로 비워두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과열조업에 따른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의 지역별 조업구역을 따로 배정했습니다.
동해 최북단 저도 어장은 오는 11월 말까지 조업이 이뤄지고 내년 4월에 다시 개방됩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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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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