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휴가철 ‘햇빛화상’ 주의

입력 2010.07.21 (12:58) 수정 2010.07.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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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가가 집중되는 8월에 일광 화상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 여성들에게 일광 화상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정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5년부터 지난 해까지 5년간 햇빛으로 인한 '일광화상'에 대해 진료인원 추이를 조사한 결과 해마다 8월의 "일광화상" 진료인원이 연평균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것으로 나타나났습니다.



구체적으로 8월을 제외한 경우 월평균 일광 화상환자가 726명이었으나 8월은 평균 7천 558명으로 나타났다고 심평원은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해 일광 화상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30%, 30대가 24%로, 20~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또 성별로는 20대 여성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여성의 경우 피부미용을 위해 햇빛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경우가 많은데다 노출이 많은 옷차림을 주로 입기 때문인 것으로 심평원은 분석했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날의 경우 햇빛에 약 30분정도만 노출되어도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어 햇빛이 가장 집중되는 시간인 오전 11시~오후3시 사이 외출을 가급적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야외에서는 챙이 긴 모자와 긴소매의 옷을 착용해 화상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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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여름, 휴가철 ‘햇빛화상’ 주의
    • 입력 2010-07-21 12:58:52
    • 수정2010-07-21 20:17:33
    뉴스 12
<앵커 멘트>

휴가가 집중되는 8월에 일광 화상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 여성들에게 일광 화상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정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5년부터 지난 해까지 5년간 햇빛으로 인한 '일광화상'에 대해 진료인원 추이를 조사한 결과 해마다 8월의 "일광화상" 진료인원이 연평균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것으로 나타나났습니다.

구체적으로 8월을 제외한 경우 월평균 일광 화상환자가 726명이었으나 8월은 평균 7천 558명으로 나타났다고 심평원은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해 일광 화상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30%, 30대가 24%로, 20~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또 성별로는 20대 여성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여성의 경우 피부미용을 위해 햇빛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경우가 많은데다 노출이 많은 옷차림을 주로 입기 때문인 것으로 심평원은 분석했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날의 경우 햇빛에 약 30분정도만 노출되어도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어 햇빛이 가장 집중되는 시간인 오전 11시~오후3시 사이 외출을 가급적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야외에서는 챙이 긴 모자와 긴소매의 옷을 착용해 화상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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