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장맛비…내일 전국으로 확대

입력 2010.07.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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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과 경기 남부, 강원 북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벼락이 치면서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국지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방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엔 천둥번개와 함께 한 시간에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 동안 서울, 경기지역과 강원 영서지방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중북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퍼붓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와 강원도 영서지방에 30에서 최고 80mm 가량입니다.

오후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내일 새벽에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남부지방에도 낮 동안 한두차례 비구름이 지나면서 5에서 40mm 가량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세가 꺾일 줄 모르던 폭염도 비가 내리면서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중부지방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오늘 새벽에 대부분 해제됐고, 지금은 동해안과 남부지방, 충청 일부지역에만 발효 중입니다.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지난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오늘 낮에도 대구 34도, 강릉 33도 등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지날 때마다 무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다음달 중순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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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장맛비…내일 전국으로 확대
    • 입력 2010-07-23 09: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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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과 경기 남부, 강원 북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벼락이 치면서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국지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방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엔 천둥번개와 함께 한 시간에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 동안 서울, 경기지역과 강원 영서지방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중북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퍼붓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와 강원도 영서지방에 30에서 최고 80mm 가량입니다. 오후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내일 새벽에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남부지방에도 낮 동안 한두차례 비구름이 지나면서 5에서 40mm 가량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세가 꺾일 줄 모르던 폭염도 비가 내리면서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중부지방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오늘 새벽에 대부분 해제됐고, 지금은 동해안과 남부지방, 충청 일부지역에만 발효 중입니다.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지난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오늘 낮에도 대구 34도, 강릉 33도 등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지날 때마다 무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다음달 중순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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