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새벽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

입력 2010.07.23 (13:05) 수정 2010.07.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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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 휴가철에는 새벽 시간대의 교통사고 사망자와 10대와 20대의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경제부 신춘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가철에 교통사고 사망자는 평소보다 2.3% 적다는 것이 최근 3년 동안 보험개발원이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괍니다.

그러나 새벽 시간대인 새벽 1-3시 사이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휴가철이 평소보다 49.8% 많았으며 3시에서 5시 사이의 교통사고 사망자도 휴가철에 29.4% 늘었습니다.

또 밤 9시-11시 사이도 휴가철이 평소보다 사망자 수가 22.1% 많았습니다.

반면 평소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아침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의 출퇴근시간대는 휴가철에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휴가철에는 20대까지의 젊은층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9세 운전자가 일으키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평소보다 9.2% 늘었으며, 18~19세 운전자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무려 62.4%나 급증했습니다.

이는 10~20대 운전자들이 평소 운전을 하지 않다 휴가철에 들뜬 상태에서 초보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신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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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 새벽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
    • 입력 2010-07-23 13:05:09
    • 수정2010-07-23 16: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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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 휴가철에는 새벽 시간대의 교통사고 사망자와 10대와 20대의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경제부 신춘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가철에 교통사고 사망자는 평소보다 2.3% 적다는 것이 최근 3년 동안 보험개발원이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괍니다. 그러나 새벽 시간대인 새벽 1-3시 사이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휴가철이 평소보다 49.8% 많았으며 3시에서 5시 사이의 교통사고 사망자도 휴가철에 29.4% 늘었습니다. 또 밤 9시-11시 사이도 휴가철이 평소보다 사망자 수가 22.1% 많았습니다. 반면 평소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아침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의 출퇴근시간대는 휴가철에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휴가철에는 20대까지의 젊은층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9세 운전자가 일으키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평소보다 9.2% 늘었으며, 18~19세 운전자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무려 62.4%나 급증했습니다. 이는 10~20대 운전자들이 평소 운전을 하지 않다 휴가철에 들뜬 상태에서 초보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신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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