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신비로운 대나무 소리 ‘공명’

입력 2010.07.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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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비로운 대나무 소리 들으며 잠시나마 여름밤 무더위를 잊어보는 건, 어떨까요?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으로 남승우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대나무향 그윽한 숲의 새벽, 해가 뜨길 기다리는 하얀 달의 감성을 표현했습니다.

대나무 속 텅 빈 공간의 신비로움을 청명한 양금소리와 함께 담았습니다.

'대나무 숲에서 보낸 하루'를 주제로 한, 4인조 월드뮤직 그룹 '공명'의 공연입니다.

<인터뷰>박승원('공명'):"대숲에서의 좋은 느낌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대나무 악기를 만들어서 이번 공연을 하게 됐습니다."

깎아내고 다듬기를 몇 분, 대나무가 어느새 악기로 변했습니다.

호주의 전통악기 '디저리두'를 재해석한 악기와, 대나무와 현을 결합한 '스트링 뱀부' 등 10여 종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대나무 소리들이 어우러진 숨 막힐 듯한 장단이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습니다.

<인터뷰>민선영(서울시 여의도동):"청명한 소리를 통해서 도심 속에서 산림욕을 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열대야에 찌든 여름밤! 지친 도심의 일상에 대나무 숲에 있는 듯한 시원한 울림이 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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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여름밤 신비로운 대나무 소리 ‘공명’
    • 입력 2010-07-23 22:03:23
    뉴스 9
<앵커 멘트> 신비로운 대나무 소리 들으며 잠시나마 여름밤 무더위를 잊어보는 건, 어떨까요?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으로 남승우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대나무향 그윽한 숲의 새벽, 해가 뜨길 기다리는 하얀 달의 감성을 표현했습니다. 대나무 속 텅 빈 공간의 신비로움을 청명한 양금소리와 함께 담았습니다. '대나무 숲에서 보낸 하루'를 주제로 한, 4인조 월드뮤직 그룹 '공명'의 공연입니다. <인터뷰>박승원('공명'):"대숲에서의 좋은 느낌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대나무 악기를 만들어서 이번 공연을 하게 됐습니다." 깎아내고 다듬기를 몇 분, 대나무가 어느새 악기로 변했습니다. 호주의 전통악기 '디저리두'를 재해석한 악기와, 대나무와 현을 결합한 '스트링 뱀부' 등 10여 종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대나무 소리들이 어우러진 숨 막힐 듯한 장단이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습니다. <인터뷰>민선영(서울시 여의도동):"청명한 소리를 통해서 도심 속에서 산림욕을 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열대야에 찌든 여름밤! 지친 도심의 일상에 대나무 숲에 있는 듯한 시원한 울림이 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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