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롯 전국 아파트값 하락 계속

입력 2010.07.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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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가 연기된 가운데 이번주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값 하락이 계속됐습니다.

서울은 22주째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곽우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부동산 114 집계 결과 이번주 전국의 아파트 값은 0.06% 하락했습니다.

신도시가 0.13%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수도권이 0.1%, 서울은 0.07%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22주째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송파와 강동구가 각각 0.15% 떨어져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동두천이 0.4% 떨어져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의왕과 과천,광명,남양주,용인 등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5대 신도시에서는 일산의 아파트 값이 0.35% 내려 가장 많이 떨어졌고 평촌과 중동,분당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전셋값은 서울이 0.03% 소폭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소폭 내리는 등 전반적인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연기되면서 시장에서의 관망세가 더욱 강화돼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다음달 하순쯤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나오더라도 아파트 값 하락 기조를 쉽게 반전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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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비롯 전국 아파트값 하락 계속
    • 입력 2010-07-24 07: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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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가 연기된 가운데 이번주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값 하락이 계속됐습니다. 서울은 22주째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곽우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부동산 114 집계 결과 이번주 전국의 아파트 값은 0.06% 하락했습니다. 신도시가 0.13%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수도권이 0.1%, 서울은 0.07%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22주째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송파와 강동구가 각각 0.15% 떨어져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동두천이 0.4% 떨어져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의왕과 과천,광명,남양주,용인 등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5대 신도시에서는 일산의 아파트 값이 0.35% 내려 가장 많이 떨어졌고 평촌과 중동,분당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전셋값은 서울이 0.03% 소폭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소폭 내리는 등 전반적인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연기되면서 시장에서의 관망세가 더욱 강화돼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다음달 하순쯤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나오더라도 아파트 값 하락 기조를 쉽게 반전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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