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파상풍 위험 노출…10년마다 접종 필요
입력 2010.07.24 (21:37)
수정 2010.07.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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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못에 찔리거나 하면 감염되는 파상풍, 아주 치명적인 질병인데요, 40대 이상은 대부분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합니다.
어릴 때 예방주사 맞았다고 안심할 일이 아닙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상풍으로 호흡근육이 마비돼 인공호흡기 치료까지 받은 40대 남성입니다.
발에 난 상처를 치료하지 않은 채 논에 들어갔다가 (균에)감염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수정(파상풍 환자 보호자): "턱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아 음식을 씹거나 말하기가 불편했었고, 그 다음은 몸살처럼."
파상풍은 못에 찔린 상처 등을 통해 세균에서 분비되는 신경독소가 들어가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입니다.
심한 경우 호흡근육이 마비돼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대부분 어릴 때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면역력이 평생가는 것은 아닙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40살 이상 성인 240명을 조사한 결과, 97%가 파상풍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정두련(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어떤 예방접종의 경우엔 시간이 지나면 저항력을 잃게 되는데, 파상풍도 예방접종을 맞고 나서 10년이 지나면 항체가 떨어진다"
때문에 영유아 때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해도 11살 즈음에 다시 한번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또, 농사를 짓는 등 야외활동이 많은 성인들은 적어도 10년에 한번씩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파상풍은 앓고 지나가더라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만큼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못에 찔리거나 하면 감염되는 파상풍, 아주 치명적인 질병인데요, 40대 이상은 대부분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합니다.
어릴 때 예방주사 맞았다고 안심할 일이 아닙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상풍으로 호흡근육이 마비돼 인공호흡기 치료까지 받은 40대 남성입니다.
발에 난 상처를 치료하지 않은 채 논에 들어갔다가 (균에)감염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수정(파상풍 환자 보호자): "턱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아 음식을 씹거나 말하기가 불편했었고, 그 다음은 몸살처럼."
파상풍은 못에 찔린 상처 등을 통해 세균에서 분비되는 신경독소가 들어가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입니다.
심한 경우 호흡근육이 마비돼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대부분 어릴 때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면역력이 평생가는 것은 아닙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40살 이상 성인 240명을 조사한 결과, 97%가 파상풍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정두련(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어떤 예방접종의 경우엔 시간이 지나면 저항력을 잃게 되는데, 파상풍도 예방접종을 맞고 나서 10년이 지나면 항체가 떨어진다"
때문에 영유아 때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해도 11살 즈음에 다시 한번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또, 농사를 짓는 등 야외활동이 많은 성인들은 적어도 10년에 한번씩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파상풍은 앓고 지나가더라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만큼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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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파상풍 위험 노출…10년마다 접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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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24 21:37:56
- 수정2010-07-24 23:07:01
![](/data/news/2010/07/24/2133402_170.jpg)
<앵커 멘트>
못에 찔리거나 하면 감염되는 파상풍, 아주 치명적인 질병인데요, 40대 이상은 대부분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합니다.
어릴 때 예방주사 맞았다고 안심할 일이 아닙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상풍으로 호흡근육이 마비돼 인공호흡기 치료까지 받은 40대 남성입니다.
발에 난 상처를 치료하지 않은 채 논에 들어갔다가 (균에)감염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수정(파상풍 환자 보호자): "턱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아 음식을 씹거나 말하기가 불편했었고, 그 다음은 몸살처럼."
파상풍은 못에 찔린 상처 등을 통해 세균에서 분비되는 신경독소가 들어가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입니다.
심한 경우 호흡근육이 마비돼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대부분 어릴 때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면역력이 평생가는 것은 아닙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40살 이상 성인 240명을 조사한 결과, 97%가 파상풍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정두련(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어떤 예방접종의 경우엔 시간이 지나면 저항력을 잃게 되는데, 파상풍도 예방접종을 맞고 나서 10년이 지나면 항체가 떨어진다"
때문에 영유아 때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해도 11살 즈음에 다시 한번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또, 농사를 짓는 등 야외활동이 많은 성인들은 적어도 10년에 한번씩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파상풍은 앓고 지나가더라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만큼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못에 찔리거나 하면 감염되는 파상풍, 아주 치명적인 질병인데요, 40대 이상은 대부분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합니다.
어릴 때 예방주사 맞았다고 안심할 일이 아닙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상풍으로 호흡근육이 마비돼 인공호흡기 치료까지 받은 40대 남성입니다.
발에 난 상처를 치료하지 않은 채 논에 들어갔다가 (균에)감염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수정(파상풍 환자 보호자): "턱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아 음식을 씹거나 말하기가 불편했었고, 그 다음은 몸살처럼."
파상풍은 못에 찔린 상처 등을 통해 세균에서 분비되는 신경독소가 들어가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입니다.
심한 경우 호흡근육이 마비돼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대부분 어릴 때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면역력이 평생가는 것은 아닙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40살 이상 성인 240명을 조사한 결과, 97%가 파상풍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정두련(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어떤 예방접종의 경우엔 시간이 지나면 저항력을 잃게 되는데, 파상풍도 예방접종을 맞고 나서 10년이 지나면 항체가 떨어진다"
때문에 영유아 때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해도 11살 즈음에 다시 한번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또, 농사를 짓는 등 야외활동이 많은 성인들은 적어도 10년에 한번씩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파상풍은 앓고 지나가더라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만큼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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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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