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자외선’ 여름철 모발 관리 비상

입력 2010.07.26 (07:26) 수정 2010.07.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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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더운 여름철엔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 관리에도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흐르는 땀과 강한 자외선 때문에 자칫 탈모현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정주부 29살 연규남 씨는, 최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탈모현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연규남(청주시 율량동) : “머리가 푸석푸석 해지고, 빠지는 양도 많고..”



연 씨처럼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져 병원을 찾는 탈모환자들이 최근 20%이상 늘었습니다.



원인은 계속된 폭염으로 땀 배출량이 크게 늘어난데다, 강렬한 자외선까지 내려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희숙(청주시 남주동) : “땀이 나고 이물질이 낀 것 같아 자주 감아야 하고..”



강한 자외선이 두피를 자극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땀과 함께 모공을 막게 되면, 지루성 피부염이나 모낭염을 일으켜 탈모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열대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탈모는 가속화됩니다.



<인터뷰> 김현웅(피부과 전문의) : “모발이 거칠어 지고 머리가 많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외출시 가능한 자외선을 피하고, 저녁에는 마사지하듯 꼼꼼히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모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가을철에 탈모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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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땀·자외선’ 여름철 모발 관리 비상
    • 입력 2010-07-26 07:26:11
    • 수정2010-07-26 07: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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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더운 여름철엔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 관리에도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흐르는 땀과 강한 자외선 때문에 자칫 탈모현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정주부 29살 연규남 씨는, 최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탈모현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연규남(청주시 율량동) : “머리가 푸석푸석 해지고, 빠지는 양도 많고..”

연 씨처럼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져 병원을 찾는 탈모환자들이 최근 20%이상 늘었습니다.

원인은 계속된 폭염으로 땀 배출량이 크게 늘어난데다, 강렬한 자외선까지 내려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희숙(청주시 남주동) : “땀이 나고 이물질이 낀 것 같아 자주 감아야 하고..”

강한 자외선이 두피를 자극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땀과 함께 모공을 막게 되면, 지루성 피부염이나 모낭염을 일으켜 탈모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열대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탈모는 가속화됩니다.

<인터뷰> 김현웅(피부과 전문의) : “모발이 거칠어 지고 머리가 많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외출시 가능한 자외선을 피하고, 저녁에는 마사지하듯 꼼꼼히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모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가을철에 탈모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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