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태극전사 모여!’ 제주 축구 메카 꿈

입력 2010.07.2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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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중고교 선수들이 제주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습니다.

제주는 전지훈련 캠프뿐만 아니라 전국대회 개최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래의 태극전사를 꿈꾸는 중학교 축구 선수들이 운동장을 누빕니다.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로 제주시내 6개 운동장에서 열흘 동안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단위 중학교 축구대회로는 유일하게 전지훈련을 겸한 대회로 전국에서 42개 학교가 참가했습니다.

저학년 선수만의 전국대회도 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수(서울 구산중학교 축구부 감독) : “우선 다른 곳보다 운동장 시설이 참 잘 돼 있습니다. 또 주변 여건과 숙박시설도 좋고, 경기하기에 날씨도 참 좋고요”

서귀포시에서는 백록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토너먼트 본경기가 한창입니다.

제주 팀 가운데는 월드컵 16강 주역 정성룡을 배출한 서귀포고가 8강에 진출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열리고 있는 두 축구대회 참가규모만 8천여 명.

앞서 지난 3일에는 축구 동호인 천5백여 명이 참가해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도 열리는 등 월드컵 축구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영택(제주도축구협회 부회장) : “경제적 부가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도 하고, 제주를 찾는 팀들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더 확대돼야 할 것입니다”

제주가 축구대회 최적지로 인정받으면서 스포츠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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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태극전사 모여!’ 제주 축구 메카 꿈
    • 입력 2010-07-26 07:26:1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중고교 선수들이 제주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습니다. 제주는 전지훈련 캠프뿐만 아니라 전국대회 개최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래의 태극전사를 꿈꾸는 중학교 축구 선수들이 운동장을 누빕니다.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로 제주시내 6개 운동장에서 열흘 동안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단위 중학교 축구대회로는 유일하게 전지훈련을 겸한 대회로 전국에서 42개 학교가 참가했습니다. 저학년 선수만의 전국대회도 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수(서울 구산중학교 축구부 감독) : “우선 다른 곳보다 운동장 시설이 참 잘 돼 있습니다. 또 주변 여건과 숙박시설도 좋고, 경기하기에 날씨도 참 좋고요” 서귀포시에서는 백록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토너먼트 본경기가 한창입니다. 제주 팀 가운데는 월드컵 16강 주역 정성룡을 배출한 서귀포고가 8강에 진출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열리고 있는 두 축구대회 참가규모만 8천여 명. 앞서 지난 3일에는 축구 동호인 천5백여 명이 참가해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도 열리는 등 월드컵 축구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영택(제주도축구협회 부회장) : “경제적 부가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도 하고, 제주를 찾는 팀들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더 확대돼야 할 것입니다” 제주가 축구대회 최적지로 인정받으면서 스포츠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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