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머니 농구단

입력 2001.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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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마는 최근 미국에서는 할머니 농구가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입니다.
양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늘씬한 몸매와 왕성한 혈기로 코트를 누비는 이들은 6, 70대 할머니들입니다.
날카로운 패스웍과 스피드는 웬만한 여자 농구선수 못지 않습니다.
루이지애나 타이거릿츠라는 할머니 농구단은 요즘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할머니 농구단의 대표주자입니다.
심지어는 길거리 농구단과 대결을 펼쳐 이겼을 정도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로레타 힐(할머니 농구 선수): 어떤 상대든 자신 있습니다.
재미 있지 않나요?
⊙마이클 트레이시(길거리 농구 선수): (할머니들이)날쌔고 매서워요.
키도 크시고요.
⊙기자: 이 할머니 농구단의 목표는 다음 주 열릴 전미 노인 올림픽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할머니들이 농구를 하는 이유는 우승보다는 자신감과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서입니다.
⊙키티 스파라첼로(할머니 농구 선수): 젊음에 대한 욕구를 줍니다.
몸이 건강하다고 느껴지니까 젊어진 것 같아요.
⊙기자: 다소 무리해 보이는 농구를 즐기며 마이클 조던을 꿈꾸는 이들 할머니 농구단은 미국에서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년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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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할머니 농구단
    • 입력 2001-07-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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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마는 최근 미국에서는 할머니 농구가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입니다. 양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늘씬한 몸매와 왕성한 혈기로 코트를 누비는 이들은 6, 70대 할머니들입니다. 날카로운 패스웍과 스피드는 웬만한 여자 농구선수 못지 않습니다. 루이지애나 타이거릿츠라는 할머니 농구단은 요즘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할머니 농구단의 대표주자입니다. 심지어는 길거리 농구단과 대결을 펼쳐 이겼을 정도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로레타 힐(할머니 농구 선수): 어떤 상대든 자신 있습니다. 재미 있지 않나요? ⊙마이클 트레이시(길거리 농구 선수): (할머니들이)날쌔고 매서워요. 키도 크시고요. ⊙기자: 이 할머니 농구단의 목표는 다음 주 열릴 전미 노인 올림픽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할머니들이 농구를 하는 이유는 우승보다는 자신감과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서입니다. ⊙키티 스파라첼로(할머니 농구 선수): 젊음에 대한 욕구를 줍니다. 몸이 건강하다고 느껴지니까 젊어진 것 같아요. ⊙기자: 다소 무리해 보이는 농구를 즐기며 마이클 조던을 꿈꾸는 이들 할머니 농구단은 미국에서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년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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