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5중 추돌사고…2명 사망

입력 2010.07.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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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송창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쯤 전북 고창군 흥덕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1차로에서 바퀴에 문제가 생겨 멈춰서 있던 승합차를 승용차 두 대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십여 분 뒤에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급히 멈춰선 5톤 화물차를 뒤따라오던 또다른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잇따른 추돌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살 김모 씨 등 두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용산동 국방부 앞 도로에서 48살 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 씨와 14살 박 씨의 아들이 다쳤지만 사고 당시 지나가던 행인이 없어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홍익동 5층짜리 건물 내 1층 이불가게에서 불이 나 가게 주인 56살 김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경북 의성군 비안면 박연마을 앞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10살과 9살 전모군 형제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얕은 곳에서 물놀이하던 형제가, 발을 헛디디면서 갑자기 깊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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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고속도로 5중 추돌사고…2명 사망
    • 입력 2010-07-28 07: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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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송창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쯤 전북 고창군 흥덕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1차로에서 바퀴에 문제가 생겨 멈춰서 있던 승합차를 승용차 두 대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십여 분 뒤에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급히 멈춰선 5톤 화물차를 뒤따라오던 또다른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잇따른 추돌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살 김모 씨 등 두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용산동 국방부 앞 도로에서 48살 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 씨와 14살 박 씨의 아들이 다쳤지만 사고 당시 지나가던 행인이 없어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홍익동 5층짜리 건물 내 1층 이불가게에서 불이 나 가게 주인 56살 김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경북 의성군 비안면 박연마을 앞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10살과 9살 전모군 형제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얕은 곳에서 물놀이하던 형제가, 발을 헛디디면서 갑자기 깊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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