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30.8%…지난 재보선 때보다 낮아

<앵커 멘트>

7.28 전국 재보궐선거 투표 마감이 1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민 기자! 투표율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제 투표 마감 시간이 저녁 8시까지 1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저녁 7시까지 집계된 전국 평균 투표율은 30.8%입니다.

지난해 10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35.6%에 비해 4.8%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같은 여름 휴가철에 실시된 지난 2006년 7.26 재보선 투표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30% 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선거는 <서울 은평을>과 <인천 계양을>, <광주 남구>와 <강원도 원주>,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과 <철원.화천.양구.인제>, <충북 충주>와 <충남 천안> 등 모두 8개 지역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8개 선거구에서 모두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저녁 6시 이후 직장인들의 퇴근길 투표 참여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투표소에 나올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본인 사진이 들어 있고 공공기관이 발급한 신분증을 반드시 갖고 나와야 합니다.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되고, 개표는 투표 마감 직후 시작됩니다.

선관위는 오늘 선거의 투표율을 감안할 때 당락 윤곽은 밤 11시를 전후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