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지하 7미터 아래로 추락…중태

입력 2010.07.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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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사장 작업장 일을 돕던 소방관이 지하 7미터 아래로 추락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새 사건사고 김현경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용인시의 택지 공사현장입니다.

용인소방서 소속 39살 이모 소방관은 이곳에서 작업을 돕다 변을 당했습니다.

전선을 깔기위해 뚫어놓은 전력구 아래로 들어갔다가 7미터 아래 지하로 추락한 것입니다.

이 소방관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지상으로 올라오던중 일산화 탄소 중독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공사관계자 : "내려가셨다가 올라오시면서 미끄러져 사다리와 같이 떨어졌고..(안에)환기 상태가 안좋았거든요. 매연이 차있었다는 말이에요."

오토바이 운전자가 마을 버스 아래에 깔렸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36살 김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마을버스와 충돌해 김씨가 머리에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50살 김모씨의 에쿠스 차량이 승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는 3중 추돌사고가 나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9%로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피스텔 9층,완강기 밖으로 흰 로프가 위태롭게 걸려있습니다.

지명수배 상태였던 변모 여인은 검찰 수사관을 피해 이 로프를 타고 건물 외벽을 내려오다 3층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가평군의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20살 김모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가평군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모두 3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피서철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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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관 지하 7미터 아래로 추락…중태
    • 입력 2010-07-29 06:51:0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공사장 작업장 일을 돕던 소방관이 지하 7미터 아래로 추락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새 사건사고 김현경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용인시의 택지 공사현장입니다. 용인소방서 소속 39살 이모 소방관은 이곳에서 작업을 돕다 변을 당했습니다. 전선을 깔기위해 뚫어놓은 전력구 아래로 들어갔다가 7미터 아래 지하로 추락한 것입니다. 이 소방관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지상으로 올라오던중 일산화 탄소 중독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공사관계자 : "내려가셨다가 올라오시면서 미끄러져 사다리와 같이 떨어졌고..(안에)환기 상태가 안좋았거든요. 매연이 차있었다는 말이에요." 오토바이 운전자가 마을 버스 아래에 깔렸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36살 김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마을버스와 충돌해 김씨가 머리에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50살 김모씨의 에쿠스 차량이 승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는 3중 추돌사고가 나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9%로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피스텔 9층,완강기 밖으로 흰 로프가 위태롭게 걸려있습니다. 지명수배 상태였던 변모 여인은 검찰 수사관을 피해 이 로프를 타고 건물 외벽을 내려오다 3층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가평군의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20살 김모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가평군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모두 3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피서철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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