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폭염’ 기승…열대야와의 전쟁 시작!

입력 2010.07.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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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복인 오늘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휴가지마다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 폭염과 열대야에 맞서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이 물러나자 다시 쏟아지기 시작한 뜨거운 햇빛, 해변엔 평일에도 피서객들로 붐빕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에 몸을 맡긴 피서객들, 한여름 무더위는 저만치 달아납니다.

<인터뷰> 이수현 (경남 창원시 동정동):"여기 해안을 즐기는 사람을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고, 바닷바람 쐬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한적한 산간 계곡에도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계속 몸을 내던지며 더위를 쫓습니다.

<인터뷰> 김숙자(강원도 춘천시 약사동):"산도 있고 물이 깨끗하고, 모인 사람들이 다 즐거워하는 것 같아요. 시원함을
느끼죠."

오늘은 삼복더위의 한가운데인 중복, 피서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은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냉수를 가득 실은 119 폭염 구급대가 출동합니다.

좁은 골목을 지난 도착한 곳은 어르신이 혼자 사는 집, 시원한 물을 드리고, 건강 상태도 확인합니다.

<현장음> "땀 많이 흘리고 그러시잖아요. 그럴 때는 그늘에 가시고 시원한데 가시고요."

<현장음> "항상 드러누워 있어요."

내일도 대구가 34도, 광주 33도 등 대부분지역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무더위와 열대야는 다음주 중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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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복 ‘폭염’ 기승…열대야와의 전쟁 시작!
    • 입력 2010-07-29 22:03:23
    뉴스 9
<앵커 멘트> 중복인 오늘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휴가지마다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 폭염과 열대야에 맞서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이 물러나자 다시 쏟아지기 시작한 뜨거운 햇빛, 해변엔 평일에도 피서객들로 붐빕니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에 몸을 맡긴 피서객들, 한여름 무더위는 저만치 달아납니다. <인터뷰> 이수현 (경남 창원시 동정동):"여기 해안을 즐기는 사람을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고, 바닷바람 쐬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한적한 산간 계곡에도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계속 몸을 내던지며 더위를 쫓습니다. <인터뷰> 김숙자(강원도 춘천시 약사동):"산도 있고 물이 깨끗하고, 모인 사람들이 다 즐거워하는 것 같아요. 시원함을 느끼죠." 오늘은 삼복더위의 한가운데인 중복, 피서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은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냉수를 가득 실은 119 폭염 구급대가 출동합니다. 좁은 골목을 지난 도착한 곳은 어르신이 혼자 사는 집, 시원한 물을 드리고, 건강 상태도 확인합니다. <현장음> "땀 많이 흘리고 그러시잖아요. 그럴 때는 그늘에 가시고 시원한데 가시고요." <현장음> "항상 드러누워 있어요." 내일도 대구가 34도, 광주 33도 등 대부분지역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무더위와 열대야는 다음주 중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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