젋은 태극낭자, 독일 잡고 결승 간다!

입력 2010.07.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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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약 1시간 10분 뒤부터 우리나라 여자 축구대표팀이 독일과 월드컵 4강전을 치릅니다.

'인민루니' 정대세 선수도 현지에서 경기를 지켜 봅니다.

독일 보훔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우리 여자 대표팀의 날카로운 패스는 올해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에 비견될 정도입니다.

중원에서부터 압박하고 기습적인 배후 침투로 독일의 수비벽을 깬다는 전술을 짜놓았습니다.

상대 선수들에 대한 비디오 분석까지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혜리(대표팀 주장):"선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후회 없이 꼭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cm 이상 큰 장신에 강한 체력으로 무장한 독일팀, 그러나 우리 팀의 조직력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이너트(독일 대표팀 감독):"한국팀의 강점은 공격 전술이 다양하고 엔트리 1번부터, 21번까지 모두가 능력 있는 선수들이라는 겁니다."

독일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 정대세 선수와 현지 교민 등은 한마음으로, 우리 팀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대세(독일VfL보훔):"4강에 오를 수 있는 건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그 무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부럽습니다.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잘해 주세요."

유럽 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 최강팀들이 맞붙는 오늘 경기를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독일 보훔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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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젋은 태극낭자, 독일 잡고 결승 간다!
    • 입력 2010-07-29 22:03:27
    뉴스 9
<앵커 멘트> 약 1시간 10분 뒤부터 우리나라 여자 축구대표팀이 독일과 월드컵 4강전을 치릅니다. '인민루니' 정대세 선수도 현지에서 경기를 지켜 봅니다. 독일 보훔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우리 여자 대표팀의 날카로운 패스는 올해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에 비견될 정도입니다. 중원에서부터 압박하고 기습적인 배후 침투로 독일의 수비벽을 깬다는 전술을 짜놓았습니다. 상대 선수들에 대한 비디오 분석까지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혜리(대표팀 주장):"선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후회 없이 꼭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cm 이상 큰 장신에 강한 체력으로 무장한 독일팀, 그러나 우리 팀의 조직력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이너트(독일 대표팀 감독):"한국팀의 강점은 공격 전술이 다양하고 엔트리 1번부터, 21번까지 모두가 능력 있는 선수들이라는 겁니다." 독일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 정대세 선수와 현지 교민 등은 한마음으로, 우리 팀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대세(독일VfL보훔):"4강에 오를 수 있는 건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그 무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부럽습니다.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잘해 주세요." 유럽 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 최강팀들이 맞붙는 오늘 경기를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독일 보훔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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