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인 올해 뜻깊은 연극이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불꽃같던 '애국청년'의 삶과 고뇌를 느껴 보시죠.
김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1909년 2월 의거가 있기 8달 전 안중근은 왼쪽 네째 손가락을 끊으며 이토 히로부미의 처단을 결의합니다.
<현장음> 안중근 역:"이 나라 독립을 위하는 단지동맹을 만들어 뜻을 같이 할 것을 하늘과 땅에 맹세합시다."
의거 뒤 항소를 포기하고 마지막 가는 길.
<현장음> 안중근 부인역:"진달래 흐드러진 봄 들판에서 우리 기쁨을 마실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의사의 눈에는 조국애의 눈물이 어립니다.
<현장음> 안중근 역:"동포, 동포여, 속히 대업을 이룰지다."
연극 '나는 너다'는 안중근의 32살 불꽃 같은 삶과 친일파라는 오명을 남긴 그 아들의 비극을 되새깁니다.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인 배우 송일국씨가 1인 2역을 맡았습니다
<현장음> 안중근 아들 역:"상해에서 임시정부가 쫓겨날 때도 아무도 우리를 돌보지 않았어요."
<인터뷰> 송일국 (안 의사와 아들 1인 2역):"안중근 의사만 해도 가족들이 당한 고통이 엄청나거든요. 그런 것들,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안 의사가 고국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지 백년이 됐습니다.
<현장음> 귀신 역:"나라를 되찾으면 고국에 묻어달라던 시신은 지금 어디 계신가?"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인 올해 뜻깊은 연극이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불꽃같던 '애국청년'의 삶과 고뇌를 느껴 보시죠.
김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1909년 2월 의거가 있기 8달 전 안중근은 왼쪽 네째 손가락을 끊으며 이토 히로부미의 처단을 결의합니다.
<현장음> 안중근 역:"이 나라 독립을 위하는 단지동맹을 만들어 뜻을 같이 할 것을 하늘과 땅에 맹세합시다."
의거 뒤 항소를 포기하고 마지막 가는 길.
<현장음> 안중근 부인역:"진달래 흐드러진 봄 들판에서 우리 기쁨을 마실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의사의 눈에는 조국애의 눈물이 어립니다.
<현장음> 안중근 역:"동포, 동포여, 속히 대업을 이룰지다."
연극 '나는 너다'는 안중근의 32살 불꽃 같은 삶과 친일파라는 오명을 남긴 그 아들의 비극을 되새깁니다.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인 배우 송일국씨가 1인 2역을 맡았습니다
<현장음> 안중근 아들 역:"상해에서 임시정부가 쫓겨날 때도 아무도 우리를 돌보지 않았어요."
<인터뷰> 송일국 (안 의사와 아들 1인 2역):"안중근 의사만 해도 가족들이 당한 고통이 엄청나거든요. 그런 것들,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안 의사가 고국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지 백년이 됐습니다.
<현장음> 귀신 역:"나라를 되찾으면 고국에 묻어달라던 시신은 지금 어디 계신가?"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중근 의사 ‘불꽃 같은 삶’ 무대에 오르다
-
- 입력 2010-07-30 22:03:22
![](/data/news/2010/07/30/2136691_270.jpg)
<앵커 멘트>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인 올해 뜻깊은 연극이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불꽃같던 '애국청년'의 삶과 고뇌를 느껴 보시죠.
김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1909년 2월 의거가 있기 8달 전 안중근은 왼쪽 네째 손가락을 끊으며 이토 히로부미의 처단을 결의합니다.
<현장음> 안중근 역:"이 나라 독립을 위하는 단지동맹을 만들어 뜻을 같이 할 것을 하늘과 땅에 맹세합시다."
의거 뒤 항소를 포기하고 마지막 가는 길.
<현장음> 안중근 부인역:"진달래 흐드러진 봄 들판에서 우리 기쁨을 마실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의사의 눈에는 조국애의 눈물이 어립니다.
<현장음> 안중근 역:"동포, 동포여, 속히 대업을 이룰지다."
연극 '나는 너다'는 안중근의 32살 불꽃 같은 삶과 친일파라는 오명을 남긴 그 아들의 비극을 되새깁니다.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인 배우 송일국씨가 1인 2역을 맡았습니다
<현장음> 안중근 아들 역:"상해에서 임시정부가 쫓겨날 때도 아무도 우리를 돌보지 않았어요."
<인터뷰> 송일국 (안 의사와 아들 1인 2역):"안중근 의사만 해도 가족들이 당한 고통이 엄청나거든요. 그런 것들,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안 의사가 고국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지 백년이 됐습니다.
<현장음> 귀신 역:"나라를 되찾으면 고국에 묻어달라던 시신은 지금 어디 계신가?"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
-
김성모 기자 ksm@kbs.co.kr
김성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