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구촌의 이상기후, 정말 심상치가 않습니다.
파키스탄에선 81년 만이라는 최악의 홍수로 수백 명이 숨졌고 러시아에선 폭염 속에 산불까지 번져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사흘 동안 파키스탄 북서부를 휩쓴 홍수로 지금까지 830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립된 주민이 수십 만 명, 이재민은 백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1929년 이후 81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입니다.
<인터뷰> 이재민
북부 최대 도시 페샤와르는 완전히 고립됐고, 차르사다에서는 새로 지은 댐이 무너져 집 5천여 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며칠 안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러시아 중부 지방엔 3주 째 기록적인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엔 수도 모스크바의 기온이 38.2도까지 치솟아 150년 만에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인터뷰> 모스크바 시민 : "길거리가 꼭 사우나 같아요. 매일 사우나를 하는 기분입니다."
이같은 불볕 더위로 모스크바 인근에선 산불까지 발생한 뒤 러시아 서부와 남부로 번져 나가면서 최소 29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지구촌의 이상기후, 정말 심상치가 않습니다.
파키스탄에선 81년 만이라는 최악의 홍수로 수백 명이 숨졌고 러시아에선 폭염 속에 산불까지 번져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사흘 동안 파키스탄 북서부를 휩쓴 홍수로 지금까지 830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립된 주민이 수십 만 명, 이재민은 백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1929년 이후 81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입니다.
<인터뷰> 이재민
북부 최대 도시 페샤와르는 완전히 고립됐고, 차르사다에서는 새로 지은 댐이 무너져 집 5천여 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며칠 안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러시아 중부 지방엔 3주 째 기록적인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엔 수도 모스크바의 기온이 38.2도까지 치솟아 150년 만에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인터뷰> 모스크바 시민 : "길거리가 꼭 사우나 같아요. 매일 사우나를 하는 기분입니다."
이같은 불볕 더위로 모스크바 인근에선 산불까지 발생한 뒤 러시아 서부와 남부로 번져 나가면서 최소 29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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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이상기후 ‘몸살’…인명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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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31 21:45:49
![](/data/news/2010/07/31/2136946_150.jpg)
<앵커 멘트>
지구촌의 이상기후, 정말 심상치가 않습니다.
파키스탄에선 81년 만이라는 최악의 홍수로 수백 명이 숨졌고 러시아에선 폭염 속에 산불까지 번져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사흘 동안 파키스탄 북서부를 휩쓴 홍수로 지금까지 830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립된 주민이 수십 만 명, 이재민은 백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1929년 이후 81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입니다.
<인터뷰> 이재민
북부 최대 도시 페샤와르는 완전히 고립됐고, 차르사다에서는 새로 지은 댐이 무너져 집 5천여 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며칠 안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러시아 중부 지방엔 3주 째 기록적인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엔 수도 모스크바의 기온이 38.2도까지 치솟아 150년 만에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인터뷰> 모스크바 시민 : "길거리가 꼭 사우나 같아요. 매일 사우나를 하는 기분입니다."
이같은 불볕 더위로 모스크바 인근에선 산불까지 발생한 뒤 러시아 서부와 남부로 번져 나가면서 최소 29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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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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