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야니, 브리티시 선두…서희경 5위
입력 2010.08.01 (07:18)
수정 2010.08.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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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골프랭킹 5위 청야니(대)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청야니는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링크스(파72.6천4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에 이글 1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연속 4타씩 줄이는 안정된 플레이 속에 3라운드까지 단 1개의 보기만 기록하며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청야니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단독 2위로 뛰어오른 캐서린 헐(호주.8언더파 208타)을 4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이로써 청야니는 올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2008년 데뷔한 청야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 가운데 2승(2008년 LPGA챔피언십, 2010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둬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간간이 비가 뿌리는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3라운드에 나선 청야니는 12번홀까지 파행진을 이어가다 13번홀(파3)과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더니 마지막 18번홀(파5.472야드)에서 두 번째 샷을 컵 6m에 붙이고 이글에 성공해 큰 박수를 받았다.
청야니는 "침착하게 내 자신을 믿었다"며 "긴장이 되려고 해서 학창시절 교가를 혼자서 불렀다"고 안정된 플레이의 비결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선두를 지키는 것은 특별한 기분이고 계속 즐기고 싶다"며 "하지만 내일은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 같다. 후반부에 파5홀이 세 개나 있어서 누구든지 마지막 두 홀에서 이글을 잡을 수 있다. 절대 안심할 수 없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2라운드에서 청야니에 6타 뒤진 공동 8위였던 김인경(22.하나금융)은 버디 4개에 이글 1개와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5언더파 211타로 4위를 지킨 가운데 국내 1인자 서희경(24.하이트)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재미교포 김초롱(26), 우에다 모모코(일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전날 공동 5위였던 유선영(24)은 이날 더블 보기 1개에 보기 4개로 무너지면서 3오버파 219타에 그쳐 공동 29위로 추락했다.
2년 만에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컵 탈환을 노리는 신지애(22.미래에셋)는 11번홀(파4)에서 공이 가시덤불 속에 빠지는 바람에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2위로 떨어지면서 우승전선에 먹구름이 꼈다.
또 전날 공동 3위로 선전했던 양희영(21)도 트리플 보기 1개와 더블 보기 1개의 부진 속에 공동 12위로 추락, 신지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밖에 2라운드에서 공동 31로 하락했던 미셸위(21.나이키골프)는 1타를 줄여 1오버파 217타로 재미교포 아이린 조(24)와 함께 공동 17위로 상승했다.
청야니는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링크스(파72.6천4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에 이글 1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연속 4타씩 줄이는 안정된 플레이 속에 3라운드까지 단 1개의 보기만 기록하며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청야니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단독 2위로 뛰어오른 캐서린 헐(호주.8언더파 208타)을 4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이로써 청야니는 올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2008년 데뷔한 청야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 가운데 2승(2008년 LPGA챔피언십, 2010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둬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간간이 비가 뿌리는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3라운드에 나선 청야니는 12번홀까지 파행진을 이어가다 13번홀(파3)과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더니 마지막 18번홀(파5.472야드)에서 두 번째 샷을 컵 6m에 붙이고 이글에 성공해 큰 박수를 받았다.
청야니는 "침착하게 내 자신을 믿었다"며 "긴장이 되려고 해서 학창시절 교가를 혼자서 불렀다"고 안정된 플레이의 비결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선두를 지키는 것은 특별한 기분이고 계속 즐기고 싶다"며 "하지만 내일은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 같다. 후반부에 파5홀이 세 개나 있어서 누구든지 마지막 두 홀에서 이글을 잡을 수 있다. 절대 안심할 수 없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2라운드에서 청야니에 6타 뒤진 공동 8위였던 김인경(22.하나금융)은 버디 4개에 이글 1개와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5언더파 211타로 4위를 지킨 가운데 국내 1인자 서희경(24.하이트)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재미교포 김초롱(26), 우에다 모모코(일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전날 공동 5위였던 유선영(24)은 이날 더블 보기 1개에 보기 4개로 무너지면서 3오버파 219타에 그쳐 공동 29위로 추락했다.
2년 만에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컵 탈환을 노리는 신지애(22.미래에셋)는 11번홀(파4)에서 공이 가시덤불 속에 빠지는 바람에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2위로 떨어지면서 우승전선에 먹구름이 꼈다.
또 전날 공동 3위로 선전했던 양희영(21)도 트리플 보기 1개와 더블 보기 1개의 부진 속에 공동 12위로 추락, 신지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밖에 2라운드에서 공동 31로 하락했던 미셸위(21.나이키골프)는 1타를 줄여 1오버파 217타로 재미교포 아이린 조(24)와 함께 공동 17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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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야니, 브리티시 선두…서희경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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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8-01 07:30:28
세계여자골프랭킹 5위 청야니(대)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청야니는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링크스(파72.6천4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에 이글 1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연속 4타씩 줄이는 안정된 플레이 속에 3라운드까지 단 1개의 보기만 기록하며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청야니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단독 2위로 뛰어오른 캐서린 헐(호주.8언더파 208타)을 4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이로써 청야니는 올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2008년 데뷔한 청야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 가운데 2승(2008년 LPGA챔피언십, 2010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둬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간간이 비가 뿌리는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3라운드에 나선 청야니는 12번홀까지 파행진을 이어가다 13번홀(파3)과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더니 마지막 18번홀(파5.472야드)에서 두 번째 샷을 컵 6m에 붙이고 이글에 성공해 큰 박수를 받았다.
청야니는 "침착하게 내 자신을 믿었다"며 "긴장이 되려고 해서 학창시절 교가를 혼자서 불렀다"고 안정된 플레이의 비결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선두를 지키는 것은 특별한 기분이고 계속 즐기고 싶다"며 "하지만 내일은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 같다. 후반부에 파5홀이 세 개나 있어서 누구든지 마지막 두 홀에서 이글을 잡을 수 있다. 절대 안심할 수 없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2라운드에서 청야니에 6타 뒤진 공동 8위였던 김인경(22.하나금융)은 버디 4개에 이글 1개와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5언더파 211타로 4위를 지킨 가운데 국내 1인자 서희경(24.하이트)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재미교포 김초롱(26), 우에다 모모코(일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전날 공동 5위였던 유선영(24)은 이날 더블 보기 1개에 보기 4개로 무너지면서 3오버파 219타에 그쳐 공동 29위로 추락했다.
2년 만에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컵 탈환을 노리는 신지애(22.미래에셋)는 11번홀(파4)에서 공이 가시덤불 속에 빠지는 바람에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2위로 떨어지면서 우승전선에 먹구름이 꼈다.
또 전날 공동 3위로 선전했던 양희영(21)도 트리플 보기 1개와 더블 보기 1개의 부진 속에 공동 12위로 추락, 신지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밖에 2라운드에서 공동 31로 하락했던 미셸위(21.나이키골프)는 1타를 줄여 1오버파 217타로 재미교포 아이린 조(24)와 함께 공동 17위로 상승했다.
청야니는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링크스(파72.6천4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에 이글 1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연속 4타씩 줄이는 안정된 플레이 속에 3라운드까지 단 1개의 보기만 기록하며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청야니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단독 2위로 뛰어오른 캐서린 헐(호주.8언더파 208타)을 4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이로써 청야니는 올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2008년 데뷔한 청야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 가운데 2승(2008년 LPGA챔피언십, 2010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둬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간간이 비가 뿌리는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3라운드에 나선 청야니는 12번홀까지 파행진을 이어가다 13번홀(파3)과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더니 마지막 18번홀(파5.472야드)에서 두 번째 샷을 컵 6m에 붙이고 이글에 성공해 큰 박수를 받았다.
청야니는 "침착하게 내 자신을 믿었다"며 "긴장이 되려고 해서 학창시절 교가를 혼자서 불렀다"고 안정된 플레이의 비결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선두를 지키는 것은 특별한 기분이고 계속 즐기고 싶다"며 "하지만 내일은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 같다. 후반부에 파5홀이 세 개나 있어서 누구든지 마지막 두 홀에서 이글을 잡을 수 있다. 절대 안심할 수 없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2라운드에서 청야니에 6타 뒤진 공동 8위였던 김인경(22.하나금융)은 버디 4개에 이글 1개와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5언더파 211타로 4위를 지킨 가운데 국내 1인자 서희경(24.하이트)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재미교포 김초롱(26), 우에다 모모코(일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전날 공동 5위였던 유선영(24)은 이날 더블 보기 1개에 보기 4개로 무너지면서 3오버파 219타에 그쳐 공동 29위로 추락했다.
2년 만에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컵 탈환을 노리는 신지애(22.미래에셋)는 11번홀(파4)에서 공이 가시덤불 속에 빠지는 바람에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내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2위로 떨어지면서 우승전선에 먹구름이 꼈다.
또 전날 공동 3위로 선전했던 양희영(21)도 트리플 보기 1개와 더블 보기 1개의 부진 속에 공동 12위로 추락, 신지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밖에 2라운드에서 공동 31로 하락했던 미셸위(21.나이키골프)는 1타를 줄여 1오버파 217타로 재미교포 아이린 조(24)와 함께 공동 17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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