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7G 만에 후반기 첫 타점 신고

입력 2010.08.0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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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던 김태균(28.지바 롯데)이 8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 감각을 되찾았다.

김태균은 1일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74에서 0.276으로 올라갔다.

1회말 0-1로 뒤진 1사 주자 1,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소프트뱅크 선발 오구라 신스케의 4구째 128㎞짜리 밋밋한 싱커를 때려 좌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때려냈다. 1-1 동점을 만드는 적시 2루타였다.

지난달 18일 이후 7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하며 후반기 첫 타점도 신고했다.

김태균은 다음 타자 오마츠 쇼이치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3번째 득점도 올렸다.

상큼하게 경기를 시작한 김태균은 2회말에는 2사 주자 없을 때 유격수 옆을 스치는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3회 큼지막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태균은 6회와 8회에는 2타석 연속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는 소프트뱅크와 안타 29개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9-12로 역전패했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34)은 팀이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 1-3으로 패하면서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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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 7G 만에 후반기 첫 타점 신고
    • 입력 2010-08-01 21:28:18
    연합뉴스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던 김태균(28.지바 롯데)이 8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 감각을 되찾았다. 김태균은 1일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74에서 0.276으로 올라갔다. 1회말 0-1로 뒤진 1사 주자 1,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소프트뱅크 선발 오구라 신스케의 4구째 128㎞짜리 밋밋한 싱커를 때려 좌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때려냈다. 1-1 동점을 만드는 적시 2루타였다. 지난달 18일 이후 7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하며 후반기 첫 타점도 신고했다. 김태균은 다음 타자 오마츠 쇼이치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3번째 득점도 올렸다. 상큼하게 경기를 시작한 김태균은 2회말에는 2사 주자 없을 때 유격수 옆을 스치는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3회 큼지막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태균은 6회와 8회에는 2타석 연속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는 소프트뱅크와 안타 29개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9-12로 역전패했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34)은 팀이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 1-3으로 패하면서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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