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택시장 침체로 아파트 단지내 상가 분양도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돈이 급한 건설사들은, 남은 물량 전체를 싸게 넘기는 이른바 통매각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남양주 한 택지지구 안에 있는 상가지역입니다.
2년 전부터 분양을 시작했지만, 계약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녹취>상가 임대담당 직원 : "저희 사장님도 돈 딸리지 말도 못하지, 후회 엄청하고 있는거죠. 그나마 지인들한테 판 거예요. (50개 중에)4개 나갔죠. "
이 아파트 단지 상가 역시 분양 1년이 다 돼 가지만 절반이 텅 비었습니다.
<녹취>상가 임대업자 : "분양하기가 힘들다 보니까 여기에 맞는 업종들을 저희가 임대를 먼저 놓은 다음에 수익률을 맞춰주고 재분양하는 방식을 쓰고 있고. 그만큼 손실은 많이 가요."
이밖에도 올해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파주 운정과 고양 식사지구 등 수도권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상가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돈이 급한 건설사들은 일반분양을 포기하고 남은 상가 물량 전체를 싸게 넘기는 통매각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영진(부동산 정보업체 이사) : "그간에 고수익 상품으로 인기를 끌어왔지만 부동산 침체로 미분양이 늘고 있고, 입주율도 급감하면서..."
이런 가운데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2만 8천여 가구로 한달새 2.2% 늘었고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천 4백여 가구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주택시장 침체로 아파트 단지내 상가 분양도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돈이 급한 건설사들은, 남은 물량 전체를 싸게 넘기는 이른바 통매각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남양주 한 택지지구 안에 있는 상가지역입니다.
2년 전부터 분양을 시작했지만, 계약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녹취>상가 임대담당 직원 : "저희 사장님도 돈 딸리지 말도 못하지, 후회 엄청하고 있는거죠. 그나마 지인들한테 판 거예요. (50개 중에)4개 나갔죠. "
이 아파트 단지 상가 역시 분양 1년이 다 돼 가지만 절반이 텅 비었습니다.
<녹취>상가 임대업자 : "분양하기가 힘들다 보니까 여기에 맞는 업종들을 저희가 임대를 먼저 놓은 다음에 수익률을 맞춰주고 재분양하는 방식을 쓰고 있고. 그만큼 손실은 많이 가요."
이밖에도 올해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파주 운정과 고양 식사지구 등 수도권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상가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돈이 급한 건설사들은 일반분양을 포기하고 남은 상가 물량 전체를 싸게 넘기는 통매각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영진(부동산 정보업체 이사) : "그간에 고수익 상품으로 인기를 끌어왔지만 부동산 침체로 미분양이 늘고 있고, 입주율도 급감하면서..."
이런 가운데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2만 8천여 가구로 한달새 2.2% 늘었고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천 4백여 가구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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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분양·입주 대란에 상가 분양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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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02 22:01:01
<앵커 멘트>
주택시장 침체로 아파트 단지내 상가 분양도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돈이 급한 건설사들은, 남은 물량 전체를 싸게 넘기는 이른바 통매각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남양주 한 택지지구 안에 있는 상가지역입니다.
2년 전부터 분양을 시작했지만, 계약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녹취>상가 임대담당 직원 : "저희 사장님도 돈 딸리지 말도 못하지, 후회 엄청하고 있는거죠. 그나마 지인들한테 판 거예요. (50개 중에)4개 나갔죠. "
이 아파트 단지 상가 역시 분양 1년이 다 돼 가지만 절반이 텅 비었습니다.
<녹취>상가 임대업자 : "분양하기가 힘들다 보니까 여기에 맞는 업종들을 저희가 임대를 먼저 놓은 다음에 수익률을 맞춰주고 재분양하는 방식을 쓰고 있고. 그만큼 손실은 많이 가요."
이밖에도 올해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파주 운정과 고양 식사지구 등 수도권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상가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돈이 급한 건설사들은 일반분양을 포기하고 남은 상가 물량 전체를 싸게 넘기는 통매각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영진(부동산 정보업체 이사) : "그간에 고수익 상품으로 인기를 끌어왔지만 부동산 침체로 미분양이 늘고 있고, 입주율도 급감하면서..."
이런 가운데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2만 8천여 가구로 한달새 2.2% 늘었고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천 4백여 가구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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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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