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데뷔 첫 ‘30 홈런’ 달성

입력 2010.08.05 (07:10) 수정 2010.08.0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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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홈런 선두인 롯데의 이대호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30홈런을 달성하며 홈런왕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대호의 홈런포가 6경기만에 터졌습니다.



이대호는 7회 무실점 호투하던 두산 선발 김선우를 상대로 한 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35경기를 남기고 생애 첫 30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40홈런 가능성도 높였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두산의 홈런포 앞에 무너졌습니다.



최준석이 1회 3점 홈런, 4회에도 2점 홈런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성열과 양의지까지 홈런을 추가한 두산은 모처럼 14안타를 폭발시키며 13대 4로 승리했습니다.



두산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6월 29일 이후 한달 여 만입니다.



3연승하던 기아는 LG에 역전패했습니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회까지 5대 0으로 앞섰지만 불펜 투수가 문제였습니다.



6이닝 무실점 호투하던 서재응이 내려가자 손영민이 7회 조인성에게 2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기아는 8회 5점, 9회에도 4점을 더 내주며 순식간에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11대 5로 승리한 LG는 기아를 끌어내리고 5위에 복귀했습니다.



넥센은 장기영과 김민우의 활약으로 최진행이 26호 홈런을 터트린 한화에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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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데뷔 첫 ‘30 홈런’ 달성
    • 입력 2010-08-05 07:10:35
    • 수정2010-08-05 07: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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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홈런 선두인 롯데의 이대호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30홈런을 달성하며 홈런왕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대호의 홈런포가 6경기만에 터졌습니다.

이대호는 7회 무실점 호투하던 두산 선발 김선우를 상대로 한 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35경기를 남기고 생애 첫 30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40홈런 가능성도 높였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두산의 홈런포 앞에 무너졌습니다.

최준석이 1회 3점 홈런, 4회에도 2점 홈런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성열과 양의지까지 홈런을 추가한 두산은 모처럼 14안타를 폭발시키며 13대 4로 승리했습니다.

두산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6월 29일 이후 한달 여 만입니다.

3연승하던 기아는 LG에 역전패했습니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회까지 5대 0으로 앞섰지만 불펜 투수가 문제였습니다.

6이닝 무실점 호투하던 서재응이 내려가자 손영민이 7회 조인성에게 2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기아는 8회 5점, 9회에도 4점을 더 내주며 순식간에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11대 5로 승리한 LG는 기아를 끌어내리고 5위에 복귀했습니다.

넥센은 장기영과 김민우의 활약으로 최진행이 26호 홈런을 터트린 한화에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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