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절정…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입력 2010.08.0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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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잠시 주춤하겠지만, 남부지방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면서 폭염이 막바지 기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미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넘어섰고, 동해안과 남부 내륙지역은 35도 가까이 오른 곳도 있습니다.

오늘 대구와 안동, 강릉, 청주가 35도까지 오르겠고, 광주와 전주는 34도, 서울도 3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폭염경보와 주의보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더욱 확대됐습니다.

서울과 일부 산간지역을 제외하고 올 여름 들어 가장 많은 120여 개의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노약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폭염경보는 대구, 경북지역에 이어 경남과 전북, 충청 내륙지역에도 새로 내려져 있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한낮 불쾌지수는 견디기 힘들 정도인 85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낮의 폭염은 오늘 밤 다시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남부지방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토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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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절정…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 입력 2010-08-05 12: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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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잠시 주춤하겠지만, 남부지방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면서 폭염이 막바지 기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미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넘어섰고, 동해안과 남부 내륙지역은 35도 가까이 오른 곳도 있습니다. 오늘 대구와 안동, 강릉, 청주가 35도까지 오르겠고, 광주와 전주는 34도, 서울도 3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폭염경보와 주의보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더욱 확대됐습니다. 서울과 일부 산간지역을 제외하고 올 여름 들어 가장 많은 120여 개의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노약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폭염경보는 대구, 경북지역에 이어 경남과 전북, 충청 내륙지역에도 새로 내려져 있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한낮 불쾌지수는 견디기 힘들 정도인 85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낮의 폭염은 오늘 밤 다시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남부지방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토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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