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면 떠오르는 인물 ‘이토 히로부미’”

입력 2010.08.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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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들은 일본 하면, 이토 히로부미를 떠올렸는데요,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독도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제국의 국권 침탈과 식민지화를 주도한 이토 히로부미, 한국인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본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신사 참배를 강행한 고이즈미 전 총리와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 순이었습니다.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독도 문제를 꼽았습니다.

'독도 영유권 문제 해결'이 62%로 가장 많았고 역사 인식 차이 해소, 식민지배 보상 문제 해결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시민 : "독도는 일본땅이 아니에요 우리땅이에요."

<인터뷰> 시민 : "(일본이)보상을 해주려고 하지 않는걸보면 그런거 때문에 한국인들이 일본에 적대감을 많이..."

또 국민의 60%가 한일 관계가 좋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에서도 과거사 문제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89%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전상진(교수) : "과거의한일 관계라는것이 오늘날에 있어서 관계를 규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 된다."

그럼에도 한 일 관계가 더 강화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63%가 FTA 체결에 찬성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와 NHK가 양국 국민 각각 천여명을 대상으로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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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하면 떠오르는 인물 ‘이토 히로부미’”
    • 입력 2010-08-05 21:57:14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인들은 일본 하면, 이토 히로부미를 떠올렸는데요,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독도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제국의 국권 침탈과 식민지화를 주도한 이토 히로부미, 한국인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본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신사 참배를 강행한 고이즈미 전 총리와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 순이었습니다.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독도 문제를 꼽았습니다. '독도 영유권 문제 해결'이 62%로 가장 많았고 역사 인식 차이 해소, 식민지배 보상 문제 해결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시민 : "독도는 일본땅이 아니에요 우리땅이에요." <인터뷰> 시민 : "(일본이)보상을 해주려고 하지 않는걸보면 그런거 때문에 한국인들이 일본에 적대감을 많이..." 또 국민의 60%가 한일 관계가 좋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에서도 과거사 문제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89%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전상진(교수) : "과거의한일 관계라는것이 오늘날에 있어서 관계를 규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 된다." 그럼에도 한 일 관계가 더 강화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63%가 FTA 체결에 찬성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와 NHK가 양국 국민 각각 천여명을 대상으로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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