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일 ‘총리 포함’ 대폭 개각 예정

입력 2010.08.07 (21:44) 수정 2010.08.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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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무총리와 장관 10명 안팎을 교체하는 큰 폭의 개각이 이르면 내일 단행됩니다.



특히, 집권 후반기를 이끌 총리를 누가 맡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 정부 집권 후반기를 이끌어갈 새 내각이 이르면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휴가 중 사실상 개각 작업을 마무리했고 발표만 남겨놓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인 국무총리는 국민 화합과 소통은 물론 도덕성과 능력을 겸비한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체되는 장관은 10명 안팎, 우선 취임한 지 2년이 넘은 7개 부처가 교체 1순위로 꼽힙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그리고 국토해양부가 해당됩니다.



천안함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국방부와 다른 외교안보 부서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고용노동부도 새 장관을 맞게 됩니다.



이럴 경우 15개 부의 3분 2 정도가 바뀌는 ’조각’ 수준의 개각이 이뤄지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모레 밤 정운찬 총리 등 현 국무위원을 부부 동반으로 초청해 마지막 만찬을 함께 하며 재임 기간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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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르면 내일 ‘총리 포함’ 대폭 개각 예정
    • 입력 2010-08-07 21:44:52
    • 수정2010-08-07 22: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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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무총리와 장관 10명 안팎을 교체하는 큰 폭의 개각이 이르면 내일 단행됩니다.

특히, 집권 후반기를 이끌 총리를 누가 맡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 정부 집권 후반기를 이끌어갈 새 내각이 이르면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휴가 중 사실상 개각 작업을 마무리했고 발표만 남겨놓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인 국무총리는 국민 화합과 소통은 물론 도덕성과 능력을 겸비한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체되는 장관은 10명 안팎, 우선 취임한 지 2년이 넘은 7개 부처가 교체 1순위로 꼽힙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그리고 국토해양부가 해당됩니다.

천안함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국방부와 다른 외교안보 부서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고용노동부도 새 장관을 맞게 됩니다.

이럴 경우 15개 부의 3분 2 정도가 바뀌는 ’조각’ 수준의 개각이 이뤄지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모레 밤 정운찬 총리 등 현 국무위원을 부부 동반으로 초청해 마지막 만찬을 함께 하며 재임 기간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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