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무더위 속 해수욕장 피서객들 북적

입력 2010.08.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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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부지방엔 오늘도 폭염특보가 계속됐습니다.

해수욕장마다 피서객들이 몰렸는데요, 다채로운 축제가 여름의 낭만을 더했습니다.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넘실대는 푸른 바다에 몸을 던진 사람들.

따가운 햇볕쯤은 물놀이에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파도가 겁이 난 꼬마는 구명조끼에 튜브까지 준비했습니다.

해운대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오늘 230여만 명의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서애연 : "오랜만에 부산 왔는데, 사람들이 많으니까 덩달아 너무 신나고 앞으로 또 오고 싶고, 자주자주 오려고요."

시원한 바다 속에서 힘찬 물장구를 치며 나가는 핀 수영대회.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냅니다.

<인터뷰> 공현철(경북 칠곡군) : "전부 같은 직장에 있는데, 일 마치고, 전부 수영장 가서 연습했거든요. 작년부터 준비했습니다."

낙조가 일품인 다대포 해수욕장은 해질 무렵부터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신나는 록 음악은 찰떡궁합!

50만 명의 피서객들은 한여름 해변에서 록의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성신 : "뿌려주는 물도 맞고 노래도 신나고 뛰니까 너무 재밌어요."

절정에 이른 올 여름 피서, 해수욕장엔 여름의 낭만과 축제의 열기가 가득찼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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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 무더위 속 해수욕장 피서객들 북적
    • 입력 2010-08-07 21: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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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부지방엔 오늘도 폭염특보가 계속됐습니다. 해수욕장마다 피서객들이 몰렸는데요, 다채로운 축제가 여름의 낭만을 더했습니다.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넘실대는 푸른 바다에 몸을 던진 사람들. 따가운 햇볕쯤은 물놀이에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파도가 겁이 난 꼬마는 구명조끼에 튜브까지 준비했습니다. 해운대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오늘 230여만 명의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서애연 : "오랜만에 부산 왔는데, 사람들이 많으니까 덩달아 너무 신나고 앞으로 또 오고 싶고, 자주자주 오려고요." 시원한 바다 속에서 힘찬 물장구를 치며 나가는 핀 수영대회.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냅니다. <인터뷰> 공현철(경북 칠곡군) : "전부 같은 직장에 있는데, 일 마치고, 전부 수영장 가서 연습했거든요. 작년부터 준비했습니다." 낙조가 일품인 다대포 해수욕장은 해질 무렵부터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신나는 록 음악은 찰떡궁합! 50만 명의 피서객들은 한여름 해변에서 록의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성신 : "뿌려주는 물도 맞고 노래도 신나고 뛰니까 너무 재밌어요." 절정에 이른 올 여름 피서, 해수욕장엔 여름의 낭만과 축제의 열기가 가득찼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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