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 북상으로 폭우가 쏟아져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서울에서는 하천에 빠진 차량 안에서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가 온통 흙탕물로 뒤덮혔습니다.
무릎까지 차오른 물에 걷기도 쉽지 않습니다.
<녹취>"빨리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흙탕물은 집안까지 덮쳤습니다.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과 가구도 온통 물에 젖었습니다.
펌프로, 바가지로 물을 계속 퍼내지만 헛수고입니다.
계속 쏟아지는 빗줄기가 야속할 뿐입니다.
<인터뷰>정용풍(김포시 고촌읍) : "비가 갑자기 많이 내리니까...뭐가 하수구에 많이 끼여서 물이 확 넘친 거지..."
서울과 경기지역에 쏟아진 많은 비로 경기도 김포 고촌읍에서 50여 가구가 침수돼 1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터뷰>최동책(김포시 고촌읍) : "갑자기 물이 불어나서 문이 열리지가 않는 거에요..그래서 창문 밖에 있는 사람들이 망치로 부춰서 구해줬지.."
오늘 저녁 6시 반쯤에는 서울 상암동 불광천변에 주차된 택시안에서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폭우로 불광천이 넘치면서 택시가 물에 잠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불어난 물에 승용차 안에 탄 3명이 고립됐다 30여 분만에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고장을 일으킨 승용차가 서 있는 사이, 도로에 물이 불어 차가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태풍 북상으로 폭우가 쏟아져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서울에서는 하천에 빠진 차량 안에서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가 온통 흙탕물로 뒤덮혔습니다.
무릎까지 차오른 물에 걷기도 쉽지 않습니다.
<녹취>"빨리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흙탕물은 집안까지 덮쳤습니다.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과 가구도 온통 물에 젖었습니다.
펌프로, 바가지로 물을 계속 퍼내지만 헛수고입니다.
계속 쏟아지는 빗줄기가 야속할 뿐입니다.
<인터뷰>정용풍(김포시 고촌읍) : "비가 갑자기 많이 내리니까...뭐가 하수구에 많이 끼여서 물이 확 넘친 거지..."
서울과 경기지역에 쏟아진 많은 비로 경기도 김포 고촌읍에서 50여 가구가 침수돼 1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터뷰>최동책(김포시 고촌읍) : "갑자기 물이 불어나서 문이 열리지가 않는 거에요..그래서 창문 밖에 있는 사람들이 망치로 부춰서 구해줬지.."
오늘 저녁 6시 반쯤에는 서울 상암동 불광천변에 주차된 택시안에서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폭우로 불광천이 넘치면서 택시가 물에 잠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불어난 물에 승용차 안에 탄 3명이 고립됐다 30여 분만에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고장을 일으킨 승용차가 서 있는 사이, 도로에 물이 불어 차가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풍 ‘뎬무’ 북상 많은 비…전국 곳곳 피해 속출
-
- 입력 2010-08-10 22:12:34
<앵커 멘트>
태풍 북상으로 폭우가 쏟아져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서울에서는 하천에 빠진 차량 안에서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가 온통 흙탕물로 뒤덮혔습니다.
무릎까지 차오른 물에 걷기도 쉽지 않습니다.
<녹취>"빨리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흙탕물은 집안까지 덮쳤습니다.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과 가구도 온통 물에 젖었습니다.
펌프로, 바가지로 물을 계속 퍼내지만 헛수고입니다.
계속 쏟아지는 빗줄기가 야속할 뿐입니다.
<인터뷰>정용풍(김포시 고촌읍) : "비가 갑자기 많이 내리니까...뭐가 하수구에 많이 끼여서 물이 확 넘친 거지..."
서울과 경기지역에 쏟아진 많은 비로 경기도 김포 고촌읍에서 50여 가구가 침수돼 1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터뷰>최동책(김포시 고촌읍) : "갑자기 물이 불어나서 문이 열리지가 않는 거에요..그래서 창문 밖에 있는 사람들이 망치로 부춰서 구해줬지.."
오늘 저녁 6시 반쯤에는 서울 상암동 불광천변에 주차된 택시안에서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폭우로 불광천이 넘치면서 택시가 물에 잠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불어난 물에 승용차 안에 탄 3명이 고립됐다 30여 분만에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고장을 일으킨 승용차가 서 있는 사이, 도로에 물이 불어 차가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
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박희봉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호우·태풍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