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처럼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세계 경기를 반영해 기준 금리도 일단, 동결됐지만 물가 관리가 중요한 만큼 조만간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 17개월 만에 전격 인상했던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 달에는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중수(한국은행 총재) : "국내외 금융경제상황 종합적 검토한 결과 기준금리를 현재의 2.25%로 유지하여 통화정책 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리는 것이 부담스러운데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 회복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대외 요소를 고려한 결과입니다.
미국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2분기에 2.4%까지 떨어졌고, 신규 취업자 수도 최근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중국 역시 경제성장률이 낮아졌고, 10% 후반 대이던 산업생산 증가율도 전반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다만 김중수 총재는 국내 경기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물가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동준(동부증권 본부장) : "기대인플레이션이 3.1%입니다. 기준금리를 이 정도까지는 올려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누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중수 총재는 다음달에 추석이 있다고 해서 기준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다음달에라도 기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얘기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이처럼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세계 경기를 반영해 기준 금리도 일단, 동결됐지만 물가 관리가 중요한 만큼 조만간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 17개월 만에 전격 인상했던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 달에는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중수(한국은행 총재) : "국내외 금융경제상황 종합적 검토한 결과 기준금리를 현재의 2.25%로 유지하여 통화정책 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리는 것이 부담스러운데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 회복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대외 요소를 고려한 결과입니다.
미국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2분기에 2.4%까지 떨어졌고, 신규 취업자 수도 최근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중국 역시 경제성장률이 낮아졌고, 10% 후반 대이던 산업생산 증가율도 전반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다만 김중수 총재는 국내 경기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물가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동준(동부증권 본부장) : "기대인플레이션이 3.1%입니다. 기준금리를 이 정도까지는 올려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누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중수 총재는 다음달에 추석이 있다고 해서 기준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다음달에라도 기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얘기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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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 동결…세계 경기 둔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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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2 22:12:02
<앵커 멘트>
이처럼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세계 경기를 반영해 기준 금리도 일단, 동결됐지만 물가 관리가 중요한 만큼 조만간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 17개월 만에 전격 인상했던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 달에는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중수(한국은행 총재) : "국내외 금융경제상황 종합적 검토한 결과 기준금리를 현재의 2.25%로 유지하여 통화정책 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리는 것이 부담스러운데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 회복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대외 요소를 고려한 결과입니다.
미국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2분기에 2.4%까지 떨어졌고, 신규 취업자 수도 최근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중국 역시 경제성장률이 낮아졌고, 10% 후반 대이던 산업생산 증가율도 전반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다만 김중수 총재는 국내 경기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물가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동준(동부증권 본부장) : "기대인플레이션이 3.1%입니다. 기준금리를 이 정도까지는 올려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누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중수 총재는 다음달에 추석이 있다고 해서 기준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다음달에라도 기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얘기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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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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