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좋다지만 이럴 땐 ‘수유 금지’

입력 2010.08.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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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양질의 영양소와 함께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여줘 모유 수유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모가 결핵 등 만성질환이 있을 땐 모유 수유를 금지해야합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신과 출산을 비롯해 다채로운 육아 정보가 한자리에 담긴 한 박람회장입니다.

임산부들의 최대 관심은 단연 모유 수유입니다.

모유는 양질의 영양소가 있을 뿐만아니라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여주면서 심리적 안정까지 도와줍니다.

<인터뷰> 김미진(영유아 영양사) : "엄마가 먹는 게 그대로 아이들에게 간다 모유수유 땐 신선한 과일이나 음식을 섭취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엄마가 결핵 등 질환이 있거나 패혈증 등 분만과 관련한 합병증이 있을 땐 모유 수유를 중단해야 합니다.

특히 모유 수유 땐 기름에 튀기거나 볶은 음식,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 그리고 인스턴트 음식는 삼가야합니다.

또 아이에게 6개월 이상 모유만 먹였을 때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철분과 비타민 D를 보충해줘야 합니다.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150여개 육아관련 업체가 참가한 박람회에는 아이들의 지문 등 신상 정보를 등록해 미아 발생 때 보호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미아방지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이보람(인천시 석남동) : "육아관련 정보가 많다길래 찾아왔는 데 아이 잃어버릴 경우 대비해 미아 방지 서비스에 가입하게됐어요."

올바른 모유 수유 방법 등을 포함해 출산과 육아를 주제로한 이번 박람회는 모레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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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유 좋다지만 이럴 땐 ‘수유 금지’
    • 입력 2010-08-13 13:20:36
    뉴스 12
<앵커 멘트> 양질의 영양소와 함께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여줘 모유 수유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모가 결핵 등 만성질환이 있을 땐 모유 수유를 금지해야합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신과 출산을 비롯해 다채로운 육아 정보가 한자리에 담긴 한 박람회장입니다. 임산부들의 최대 관심은 단연 모유 수유입니다. 모유는 양질의 영양소가 있을 뿐만아니라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여주면서 심리적 안정까지 도와줍니다. <인터뷰> 김미진(영유아 영양사) : "엄마가 먹는 게 그대로 아이들에게 간다 모유수유 땐 신선한 과일이나 음식을 섭취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엄마가 결핵 등 질환이 있거나 패혈증 등 분만과 관련한 합병증이 있을 땐 모유 수유를 중단해야 합니다. 특히 모유 수유 땐 기름에 튀기거나 볶은 음식,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 그리고 인스턴트 음식는 삼가야합니다. 또 아이에게 6개월 이상 모유만 먹였을 때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철분과 비타민 D를 보충해줘야 합니다.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150여개 육아관련 업체가 참가한 박람회에는 아이들의 지문 등 신상 정보를 등록해 미아 발생 때 보호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미아방지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이보람(인천시 석남동) : "육아관련 정보가 많다길래 찾아왔는 데 아이 잃어버릴 경우 대비해 미아 방지 서비스에 가입하게됐어요." 올바른 모유 수유 방법 등을 포함해 출산과 육아를 주제로한 이번 박람회는 모레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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