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차량도 ‘가스 샌다’…안전 관리 미흡
입력 2010.08.13 (22:08)
수정 2010.08.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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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버스 폭발 사고 이후, 승객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죠.
상당수 LPG 차량에서도 가스가 새는 것으로 확인돼, 총체적인 점검이 시급합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LPG 충전소.
검침기를 이용해 충전을 끝낸 승용차의 가스 누출 여부를 알아봤습니다.
날카로운 경고음이 울립니다.
가스가 새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녹취> 이세정(가스안전공사 차장) : "가스가 들어가는 배관 라인의 연결 이음새에서 지금 새고 있습니다."
비누방울을 묻히자, 엔진룸 3곳에서 가스가 새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녹취> LPG 차량 운전자 : "진단받았을 때 조금 새는 게 있다 그래가 지고요, 양쪽 기화기를 새로 바꿨거든요?"
잠시 뒤 들어온 또 다른 차량, 검침기를 갖다대자, 역시 경보음이 울립니다.
이렇게 새는 LP 가스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봤습니다.
15분 정도 가스를 새 나오게 한 뒤 불꽃을 일으키자, 큰 폭발음과 함께 차문과 유리창이 날아갑니다.
이렇게 LP 가스 누출로 차가 폭발하거나 불이 붙는 사고는 최근 5년간 10건 가까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충전소에서 가스를 넣을 때 운전자들이 요청할 경우 이런 검침기 등을 이용해 반드시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녹취> 운전자 : "(안전점검 한 번 받으시죠?) 지금 바빠서 가야 됩니다."
<녹취> LPG 충전소 직원(음성변조) : "힘들고 그런 걸 떠나서 바쁠 때는 사람 일하기 바쁜데 할 시간이 없다고요."
현재 등록된 LPG 차량은 전국적으로 240만여 대.
특히 5년 이상 됐거나 LPG로 개조한 차의 경우 가스 누출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LP 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새 나온 상태에서도 흩어지지 않아 적은 양으로도 폭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버스 폭발 사고 이후, 승객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죠.
상당수 LPG 차량에서도 가스가 새는 것으로 확인돼, 총체적인 점검이 시급합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LPG 충전소.
검침기를 이용해 충전을 끝낸 승용차의 가스 누출 여부를 알아봤습니다.
날카로운 경고음이 울립니다.
가스가 새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녹취> 이세정(가스안전공사 차장) : "가스가 들어가는 배관 라인의 연결 이음새에서 지금 새고 있습니다."
비누방울을 묻히자, 엔진룸 3곳에서 가스가 새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녹취> LPG 차량 운전자 : "진단받았을 때 조금 새는 게 있다 그래가 지고요, 양쪽 기화기를 새로 바꿨거든요?"
잠시 뒤 들어온 또 다른 차량, 검침기를 갖다대자, 역시 경보음이 울립니다.
이렇게 새는 LP 가스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봤습니다.
15분 정도 가스를 새 나오게 한 뒤 불꽃을 일으키자, 큰 폭발음과 함께 차문과 유리창이 날아갑니다.
이렇게 LP 가스 누출로 차가 폭발하거나 불이 붙는 사고는 최근 5년간 10건 가까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충전소에서 가스를 넣을 때 운전자들이 요청할 경우 이런 검침기 등을 이용해 반드시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녹취> 운전자 : "(안전점검 한 번 받으시죠?) 지금 바빠서 가야 됩니다."
<녹취> LPG 충전소 직원(음성변조) : "힘들고 그런 걸 떠나서 바쁠 때는 사람 일하기 바쁜데 할 시간이 없다고요."
현재 등록된 LPG 차량은 전국적으로 240만여 대.
특히 5년 이상 됐거나 LPG로 개조한 차의 경우 가스 누출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LP 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새 나온 상태에서도 흩어지지 않아 적은 양으로도 폭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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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3 22:08:05
- 수정2010-08-13 22: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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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폭발 사고 이후, 승객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죠.
상당수 LPG 차량에서도 가스가 새는 것으로 확인돼, 총체적인 점검이 시급합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LPG 충전소.
검침기를 이용해 충전을 끝낸 승용차의 가스 누출 여부를 알아봤습니다.
날카로운 경고음이 울립니다.
가스가 새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녹취> 이세정(가스안전공사 차장) : "가스가 들어가는 배관 라인의 연결 이음새에서 지금 새고 있습니다."
비누방울을 묻히자, 엔진룸 3곳에서 가스가 새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녹취> LPG 차량 운전자 : "진단받았을 때 조금 새는 게 있다 그래가 지고요, 양쪽 기화기를 새로 바꿨거든요?"
잠시 뒤 들어온 또 다른 차량, 검침기를 갖다대자, 역시 경보음이 울립니다.
이렇게 새는 LP 가스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봤습니다.
15분 정도 가스를 새 나오게 한 뒤 불꽃을 일으키자, 큰 폭발음과 함께 차문과 유리창이 날아갑니다.
이렇게 LP 가스 누출로 차가 폭발하거나 불이 붙는 사고는 최근 5년간 10건 가까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충전소에서 가스를 넣을 때 운전자들이 요청할 경우 이런 검침기 등을 이용해 반드시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녹취> 운전자 : "(안전점검 한 번 받으시죠?) 지금 바빠서 가야 됩니다."
<녹취> LPG 충전소 직원(음성변조) : "힘들고 그런 걸 떠나서 바쁠 때는 사람 일하기 바쁜데 할 시간이 없다고요."
현재 등록된 LPG 차량은 전국적으로 240만여 대.
특히 5년 이상 됐거나 LPG로 개조한 차의 경우 가스 누출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LP 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새 나온 상태에서도 흩어지지 않아 적은 양으로도 폭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버스 폭발 사고 이후, 승객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죠.
상당수 LPG 차량에서도 가스가 새는 것으로 확인돼, 총체적인 점검이 시급합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LPG 충전소.
검침기를 이용해 충전을 끝낸 승용차의 가스 누출 여부를 알아봤습니다.
날카로운 경고음이 울립니다.
가스가 새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녹취> 이세정(가스안전공사 차장) : "가스가 들어가는 배관 라인의 연결 이음새에서 지금 새고 있습니다."
비누방울을 묻히자, 엔진룸 3곳에서 가스가 새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녹취> LPG 차량 운전자 : "진단받았을 때 조금 새는 게 있다 그래가 지고요, 양쪽 기화기를 새로 바꿨거든요?"
잠시 뒤 들어온 또 다른 차량, 검침기를 갖다대자, 역시 경보음이 울립니다.
이렇게 새는 LP 가스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봤습니다.
15분 정도 가스를 새 나오게 한 뒤 불꽃을 일으키자, 큰 폭발음과 함께 차문과 유리창이 날아갑니다.
이렇게 LP 가스 누출로 차가 폭발하거나 불이 붙는 사고는 최근 5년간 10건 가까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충전소에서 가스를 넣을 때 운전자들이 요청할 경우 이런 검침기 등을 이용해 반드시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녹취> 운전자 : "(안전점검 한 번 받으시죠?) 지금 바빠서 가야 됩니다."
<녹취> LPG 충전소 직원(음성변조) : "힘들고 그런 걸 떠나서 바쁠 때는 사람 일하기 바쁜데 할 시간이 없다고요."
현재 등록된 LPG 차량은 전국적으로 240만여 대.
특히 5년 이상 됐거나 LPG로 개조한 차의 경우 가스 누출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LP 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새 나온 상태에서도 흩어지지 않아 적은 양으로도 폭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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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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